여름의 초입, 5월을 맞아 한껏 뜨거워진 햇살 아래 각 교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야유회, 전교인 야외예배, 유년부 소풍, 체육대회 등을 기획하며 대 자연 속 교제의 장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로 40대 사도회에서 지난 주일, 50대와 에버그린어르신들을 초청한 아유회를 가졌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뷰포드 댐에 자리잡고, 찬양과 기도, 즐거운 게임과 맛있는 식사로 어르신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담겼다.

오는 주일(1일),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에서는 노크로스 한 공원에서 전 교인 대상 청백 운동회를 갖는다.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에서도 주일예배를 마치고 인근 공원에서 전 교인 야유회를 개최한다.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 목사)에서도 이날 인근 공원으로 전교인 야유회를 갖고 교제를 나누며, 늘푸른장로교회에서는 다음 주일, 교회 근처 공원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연다.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등이 속한 PCUSA 대서양노회에서 주최하는 어버이 수양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알라바마에서 열려 어버이들을 초청한다. 매년 즐겁고 편안한 쉼과 안식,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됐던 만큼 올 해 수양회에 대한 기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