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제28차 한인총회가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데이지인 뉴저지 브리지워터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 신임 감독으로 백한영 목사(새선교교회)가 선임됐다.

백한영 목사는 5년간 C&MA 한인총회 개척국장으로 섬긴 바 있다. 백 목사는 C&MA 개척국은 "대사명 교회(Great Commission Church)를 개척하는 것,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교회 개척의 이유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학자들이 연구한 팩트(Fact)다"고 전하면서 "개척교회가 불신자 전도를 많이 한다. 큰 교회도 불신자 전도를 많이 하지만 교인당 불신자 전도 수를 볼 때 개척교회를 따라올 교회가 없다"고 말했다.

C&MA 한인총회를 앞으로 4년간 이끌어 나갈 백 목사의 청사진은 이렇다.

"C&MA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선교적 교회를 지향합니다. 또한 복음주의를 지향하고 한인총회 역시 보수 복음주의,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루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그리스도 중심적이라는 뜻은 리더들이 다 성육신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니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각자는 작은 예수입니다. 그런 자신의 존재를 헤아려야 합니다.

그리고 선교적인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런 삶을 사셨으니 회원들도 그 삶을 따라야 합니다.

회원들이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선교적인 작은 예수, 예수 씨앗으로 심고 섬기면 교회가 변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사람, 그런 일을 통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영혼 구원하고 구원된 영혼을 다른 영혼을 구원하는 제자로, 전도하는 제자로 육성하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선교 교단으로 이름난 C&MA 교단 한인총회의 신임감독 백한영 목사에게 있어 '선교'란 무엇일까?

백한영 목사는 "예수님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하셨습니다. 선교는 가서 그런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문화도 다르고 민족도 다르지만 그들에게 복음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도 선교적으로 해야 합니다. 전도해서 교회 데려오는 직접적인 열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흑인, 백인 상관없이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 영혼 구원 받게 하는 것이 주님 원하시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선교적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리더를 살려주시고 기름부어주시고 영적으로 충만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리더가 살면 교회를 축복하셔서 교회가 살아나고 전도되어 오는 사람도 다 살맛이 납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