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 이하 여선교회연합회)가 오는 4월 30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소방서 건너편 뷰티살롱 파깅장에서 ‘선교바자회’를 연다.

이와 관련 여선교회연합회는 4월 26일(화) 팰리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자회 품목과 취지 등을 설명했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케냐의 이석로, 송재은 선교사 부부와 호주의 김용군 선교사 등 여선교회연합회가 매년 후원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되며, 이외에도 양로원 방문, 목회자 모임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쓰여질 예정이다.

바자회는 잔치국수, 김밥, 부침개, 만두, 떡볶이, 호박죽, 돼지불고기 바베큐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에서 직수입한 기장, 차조, 수수를 비롯해 미숫가루, 현미숫가래떡 등이 판매된다. 특별히 김정숙 회장이 지난 해 직접 담가 숙성시킨 고추장, 된장도 선보인다.

또한, 노오상종합병원에서 소변, 혈압, 당뇨를 검사할 수 있는 진료티켓 100장을 후원해 한 장에 $20씩 판매한다. 챈틀리 롯데프라자에서는 현미찹쌀(20파운드) 40포대를 후원했다. 현미찹쌀은 $15.99에 판매되고 있지만 바자회장에서는 $10에 구입할 수 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헌옷가지나 가재도구 등도 판매하며, 남는 물품은 지역 선교단체에 후원할 계획이다. 바자회에 후원할 물품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당일 바자회 장소에서 후원해도 된다.

김정숙 회장은 “연중바자회와 일일바자회를 통해 총 1만불의 선교기금을 모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 : 703-975-6690(김정숙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