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랑의 중보기도'(눅 11:1-13)라는 주제로 이강천 목사(바나바훈련원 원장)가 산호세성결교회(윤상희 목사)에서 열린 춘계부흥사경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이강천 목사는 "세계를 품고 사랑의 마음을 갖고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그는 "가진 것이 없다고 해서 능력이 없다고 해서 주인역할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 모두는 복이 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은 가진 게 없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주라'고 하셨다. 말이 안되는 명령이었고 사명이었다. 무엇인가 가진게 있다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고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강천 목사는 "여러분은 나그네이지만, 주인 역할을 맡은 나그네이다. 불쌍한 영혼들을 건져내서 구원하는 사명이 있다. 사람은 사명을 붙들고 사명을 할때 가장 행복하다. 우리가 가진 것 없어도 기도함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먹이게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큰일하도록 불러 주신 것이다. 단순히 무엇을 입을까 먹을까 수준에 머물러서는 인생이 너무 안타깝다"며 "오늘 성경본문에는 사랑이란 말과 중보기도라는 말은 없다. 하지만, 기도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남을 위한 사랑이 기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천 목사는 모인 사람들이 함께 둘씩 모여 서로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면서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주고 영적 회복과 육적인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마주보고 있는 사람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중보기도해보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많은 감동과 감격이 있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