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각 지역 교회협의회 및 목회자 연합회는 2011년도 부활절 축사를 발표하고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가 참된 부활신앙을 회복해 새롭게 변화되길 권면했다.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크리스천 신앙의 근간이며 흔들릴 수 없음을 확실히 하고, 세상의 희망과 모든 믿는 자들의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날 교회와 성도가가 십자가가 없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에만 초점을 두는 것을 지적하며 그리스도의 부활과 더불어 고난에 동참함으로 부활 승리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함을 강조했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권혁부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은 무덤에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살아 나셨고 약속하신대로 그분의 부활의 영, 영생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셨다”며 “이번 부활절은 우리의 부활신앙을 회복하는 동시에 삶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고 승리하시는 부활절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훼드럴웨이 교회연합회 및 목사회 회장 구자경 목사는 “부활의 역사적 사건은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확증하는 증거”라며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모든 죄악을 버리고 이 땅에 진정 복음으로 충만한 빛 된 땅이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자”고 전했다.

올림피아 목회자 연합회 최윤현 목사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이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을 듣는 사람마다 죄에서 해방되고 죽음과 같은 삶에서 생명을 얻는다”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