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캅카운티와 서울 성동구는 지난 19일 자매도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2007년 맺어진 ‘자매도시 결연협약’ 후 유대관계를 강화해온 두 도시는 지금까지 우호적인 실무관계가 육성됐다고 평가하고 사회, 문화, 교육 및 청소년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인적, 물적, 정보 교류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두 도시의 대표적인 교류내용으로는 케네소대와 한양대 간 학생교류, 케네소대 학생들의 성동구내 학교 영어교사 파견, 성동구 고등학생들의 캅카운티 영어연수 및 미국문화를 체험, 성동구 무학여고와 캅카운티 포프고교의 교류 등이 있다.

한편, 5박 6일의 일정으로 지난 16일 방문한 성동구 대표단은 케네소대, 마리에타 고등학교, 캅카운티 청사, 락히드 비행기 공장 등을 방문하며 교육,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