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듯, 매주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 사역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매 주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노숙자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찬양, 복음을 전달하고 있는 미션아가페는 20-30명에 이르는 봉사자들이 500명분의 음식을 너끈히 해내고 있다.

지난 주에는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 예미존목장과 칼럼버스순복음교회에서 봉사활동에 나서 군침 도는 따끈한 음식을 준비해 City of Refuge 쉘터에서 머물고 있는 노숙인들 200여명과 거리를 방황하는 이들을 섬겼다. City of Refuge 쉘터는 소속 카운티 재정문제로 주일에는 한끼의 음식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션아가페의 섬김을 더욱 반가워 한다.

봉사는 A, B, C 팀으로 나눠져 섬기는데 A 팀은 쉘터에서, B와 C 팀은 직접 다운타운으로 나가 노숙하는 이들을 만나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말이라도 한 마디 건네면서 이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미션아가페에서는 미국 봉사단체와 한인사회를 연결해, 한인들의 봉사영역을 넓히고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봉사는 City of Refuge(1300 Joseph E. Boone Blvd. NW Atlanta GA 30014)에서 진행되며, 2시에서 7시 사이 편한 시간에 오면 된다.

문의 제임스 송 대표 770-900-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