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시작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에서 ‘제 7기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권에서 총 400명을 모집하며, 2011년 8월에 한국에 입국해 4주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9월에 각 지역학교에 배치된다.

TaLK는 재외동포 대학(원)생과 외국인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한국의 대학생(Buddy)와 6개월에서 1년 동안 방과후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동시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들은 장학금으로 월 150만원, 왕복항공료, 의료보험 및 숙소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장학생에게는 정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도 주어진다.

지원자격은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영주권자)로 2년 이상의 대학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이며, 재외동포의 경우에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마감일은 6월 10일까지며, 조기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히 2011년 배치되는 지원자 제출서류 중 범법사실증명서가 기존의 State-Level이 아닌 National Level(FBI에서 발급)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서류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서는 TaLK 웹사이트 www.talk.go.kr에서 온라인 접수 받으며, 먼저 지원서를 접수한 후 필요한 서류를 총 영사관과 한국교육원에 제출한 뒤 면접과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