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로 인해서 주위에 있는 여러 나라들에서 소금과 미역등을 사제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한 사람들은 방사능 피폭을 두려워해서 요오드칼슘을 사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요오드칼슘은 방사선 피폭량이 100mSv/h를 넘을 때 먹는 게 적절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1년 동안의 최대허용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주위에서 돌고 있는 소문(?) 때문에 겁을 먹고 미리 사제기를 한다거나 필요이상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17세기 유럽에서 페스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페스트가 한 도시의 사람들을 죽이러 마을로 들어가고 있을 때에 그 페스트에게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어디를 가십니까?” 페스트가 대답합니다. “5,000명을 죽이기 위해 마을로 들어가고 있소.” 며칠 후 그 도시에서는 50,000명이 죽었습니다. 그 사건 후에 그 사람은 또 다시 그 페스트를 만났습니다. “나 한테 5,000명을 죽이려 그 마을에 간다고 하지 않았소? 그런데 왜 50,000명을 죽였소?” 페스트는 대답합니다. “내가 죽인 것은 분명히 5,000명뿐이었소.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페스트 때문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죽은 것이오!”

성경은“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잠 4:23)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두려움 때문에 무너지면, 감정도 이성도 무너집니다, 그리고 몸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마음을 지킬 줄 알면 무너지지 않고 일어 설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두려움 때문에 흔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의 환경들이 우리를 두려움으로 몰고 간다할지라도, 마음을 바로 잡으면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지 주위의 어려움이나 환경이 아닙니다.

잃은 영혼 구원하는 것이나, 목장사역을 하는데도 어렵고 힘든 것들만을 먼저 생각하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주어진 것들을 한 가지씩 충실히 해 나간다면 두려움보다는 영혼에 대한 사랑의 깊이가 더 깊어질 것이며, 그러할 때 우리를 통해 주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는 영혼들을 더욱 더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가 생겨날 것입니다.

영혼구원이 어렵다고 하는 말보다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에 담아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