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캅카운티와 서울 성동구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 구청장을 포함한 15명의 방문단이 오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캅카운티를 방문하는 것.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는 꾸준하고 생산적인 교류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방문단은 5박 6일의 일정으로 경제와 문화, 교육, 치안, 행정 등 각 분야를 살펴보게 된다. 방문단은 16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은종국) 방문을 시작으로 CNN 방문, 한미우호협회 만찬, 주지사가 초청된 캅카운티장 만찬, 구청장의 답례만찬, 상공회의소 주최 야외 바비큐 만찬 등에 참석하며 마틴 루터 킹 센터와 킹 목사의 유가족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19일에는 캅카운티 청사에서 계속적인 교류를 재확인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캅카운티의 행정처리를 브리핑 받게 되며, 차타후치 대학의 교육제도, 각급 고등학교의 학교급식, 노인복지센터의 복지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시찰하게 된다. 더불어 덕수 고등학교와 마리에타 고등학교의 교류도 추진한다.

한편,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통해 이미 포프고등학교와 무학여고, 한양대학교와 케네소 대학교는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