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동부 연안에서 발생한 강도 8.9의 지진으로 인해 일어난 쓰나미의 피해가 엄청나다는 보도가 지금도 매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쓰나미는 물론이고 지진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저로서는 그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상상조차 하기가 어렵습니다. 겨우 그 현장의 일부를 담은 영상 자료나 기자들의 현장취재를 통해 그 피해의 일부분을 접할 뿐입니다. 최근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난 여러 재해지역을 찾아가 구제 봉사를 했다는 어떤 분의 말에 의하면 이번 일본 참화는 자기가 경험한 어떤 재해보다도 더 심하다고 하니 그저 제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참혹할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이번 재해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더구나 쓰나미 이후 일어난 원자력발전소의 위기는 쓰나미로 인한 재해보다도 훨씬 더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원자력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제가 듣기에도 이번 사태의 진전 향방에 따라 사고를 당한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장래가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사람의 시선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극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다른 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가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일본 참화를 다루는 언론 기사 중에서는 우리 교회와 연관된 기사들도 상당을 차지합니다. 많은 교회와 기독교 봉사단체들이 이미 사고 지역을 위한 구제 사역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사랑의 나눔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오늘 주일 예배시에 이번 재해로 고난을 당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조그만 정성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하려고 합니다. 이 일에도 모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교회와 교계의 구제와 사랑 나눔에 대한 소식과 함께 교회안팎은 어느 목사님의 이번 사태에 대한 발언으로 뒤숭숭합니다. “이번 쓰나미로 인한 재해는 우상숭배하는 일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하신 발언 때문에 많은 이들이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그 목사님의 발언 내용이 보도되자, “어떻게 목사님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분개해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아도 교회에 대한 세상의 눈길이 곱지 않은데 더욱 전도의 문을 막는다”고 언짢해 하는 이들이 있고, 그런가하면, “해야 할 말을 했다”고 하는 이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렇게 재해를 하나님의 징계로 해석하는 발언과 그 발언에 대한 흥분된 반응은 사실 이번 사태가 처음이 아닙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커다란 재해가 일어날 적마다 이와 비슷한 발언은 있어 왔고, 그때마다 그런 발언에 대한 의견들로 인해 교회 안팎은 설왕설래에 동요했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재해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재해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재해도 하나님의 섭리로 보고 특별히 우리 인간의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로 보는 것이 성경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쟁이나 기근, 그리고 지진과 같은 여러 자연적 재해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대한 예견적 현상이라는 것이 성경의 일치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전쟁이나 재해를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이나 사고로 보지 않고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는다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져야할 마땅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일어나는 재해를 그 재해가 일어난 지역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이 저지른 잘못과 죄에 대해 징계하신다고 한다면 이 지구상 어디에도 하나님의 징계를 모면할만한 안전 지역은 없으며, 이 땅에 사는 누구도 그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징계의 대상으로 보자면 한국이나 미국이 결코 일본보다 낫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와 같은 재난은 죄악이 만연한 지역에 대해서만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징계라고 보고 그들을 정죄하기 보다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로 보고 그 하나님의 경고 앞에 모두가 숙연한 마음으로 서야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재난을 당한 이들을 돕는 것도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가 당할 어려움을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경고가 되어 당한 이들이기에 그 어려움이 바로 우리가 당하여야 할 어려움이라고 동감하며 우리를 대신한 이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재해를 인간의 지나친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로 알고, 우리가 당할 재해를 대신하여 당한 이들에 대한 송구한 마음으로 그들의 고난을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쓰나미 이후 일어난 원자력발전소의 위기는 쓰나미로 인한 재해보다도 훨씬 더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원자력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제가 듣기에도 이번 사태의 진전 향방에 따라 사고를 당한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장래가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사람의 시선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극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다른 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의 수고가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일본 참화를 다루는 언론 기사 중에서는 우리 교회와 연관된 기사들도 상당을 차지합니다. 많은 교회와 기독교 봉사단체들이 이미 사고 지역을 위한 구제 사역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사랑의 나눔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오늘 주일 예배시에 이번 재해로 고난을 당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조그만 정성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하려고 합니다. 이 일에도 모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교회와 교계의 구제와 사랑 나눔에 대한 소식과 함께 교회안팎은 어느 목사님의 이번 사태에 대한 발언으로 뒤숭숭합니다. “이번 쓰나미로 인한 재해는 우상숭배하는 일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하신 발언 때문에 많은 이들이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그 목사님의 발언 내용이 보도되자, “어떻게 목사님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분개해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아도 교회에 대한 세상의 눈길이 곱지 않은데 더욱 전도의 문을 막는다”고 언짢해 하는 이들이 있고, 그런가하면, “해야 할 말을 했다”고 하는 이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렇게 재해를 하나님의 징계로 해석하는 발언과 그 발언에 대한 흥분된 반응은 사실 이번 사태가 처음이 아닙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커다란 재해가 일어날 적마다 이와 비슷한 발언은 있어 왔고, 그때마다 그런 발언에 대한 의견들로 인해 교회 안팎은 설왕설래에 동요했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재해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재해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재해도 하나님의 섭리로 보고 특별히 우리 인간의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로 보는 것이 성경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쟁이나 기근, 그리고 지진과 같은 여러 자연적 재해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대한 예견적 현상이라는 것이 성경의 일치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전쟁이나 재해를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이나 사고로 보지 않고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는다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져야할 마땅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일어나는 재해를 그 재해가 일어난 지역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이 저지른 잘못과 죄에 대해 징계하신다고 한다면 이 지구상 어디에도 하나님의 징계를 모면할만한 안전 지역은 없으며, 이 땅에 사는 누구도 그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징계의 대상으로 보자면 한국이나 미국이 결코 일본보다 낫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와 같은 재난은 죄악이 만연한 지역에 대해서만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징계라고 보고 그들을 정죄하기 보다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로 보고 그 하나님의 경고 앞에 모두가 숙연한 마음으로 서야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재난을 당한 이들을 돕는 것도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가 당할 어려움을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경고가 되어 당한 이들이기에 그 어려움이 바로 우리가 당하여야 할 어려움이라고 동감하며 우리를 대신한 이들에게 송구한 마음으로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재해를 인간의 지나친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로 알고, 우리가 당할 재해를 대신하여 당한 이들에 대한 송구한 마음으로 그들의 고난을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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