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 하는 워싱턴 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대표 황선규 목사)가 내달 4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대형 연합 중보기도 성회를 개최한다.

"거룩과 능력의 연합중보기도로 열방구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 30차 워싱턴 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는 본국 에스더 기도운동 대표이자, 경원대학교 교수인 이용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시대를 깨워 기도하도록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희 교수는 북한 내 복음전파에 열정을 가지고 북한 구원을 위해 24시간 중보 기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중국과 북한 인접 지역과 휴전선 부근에 24시간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집을 마련했으며, 중보 기도자들은 그곳에서 북한과 이슬람권, 이스라엘, 미전도 종족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 교수는 북한 내 복음전파와 함께 특히 탈북자 구출 사역에도 힘써 2007년부터 1백여 명의 탈북자를 망명시키고 현재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작금은 민족이 위기 가운데 처해있지만 모두가 제 갈 길로 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민족의 위기 앞에 '죽으면 죽으리라'고 했던 에스더의 생명을 내거는 기도가 필요하고, 함께 일어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나라의 죄악을 위하여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할 때”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어서 “북한구원이나 이 땅의 어둠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보혈뿐”라며 “북한 전역에 복음이 전해지는 그 날까지 우리의 기도는 계속 되어야 한다” 라고 이번 성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황선규 목사는 워싱턴 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연합하여 기도하길 요청했다ⓒ기독일보 DB
2008년 10월 세 개의 작은 교회가 교회 연합과 부흥, 회개를 외치며 일어난 '워싱턴 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대표 황선규 목사)는 현재 40개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으로 확대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기도운동의 불을 붙이고 있다.

황선규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교를 위한 연합 기도모임이 확대되고 있듯이, 지금은 지역과 세계 모든 열방을 위해 기도로 무릎 꿇는 헌신자들이 일어나야 할 때”라면서 “교단과 교회의 벽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계 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한 뜻으로 기도하자”고 기도 성회 초청의 말을 전했다.

황 목사는 “성령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 열방이 주께 돌아오고 워싱턴 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교단 교파를 떠나 연합하여 열방을 끌어안는 기도 성회를 열자”며 특별이 이번 기도 성회는 북한의 복음화와 동족을 위해 기도하는 귀한 시간으로, 한반도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시도록 기도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