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총회(총회장 노문길 목사)와 대신총회(총회장 박재열 목사)의 통합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양 교단 총회장, 부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7일 오후 5시 방배동 백석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통합의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간 교단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구체화했던 이들은, 이날 양 교단이 부총회장 후보를 유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정치적, 법적 절차에 대해 확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9일에는 함께 개회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장소계약을 완료했으며, 그에 앞서 5월 19일에 양 교단 임원과 노회장, 부서장(국장), 교단대표팀(족구, 축구)을 대상으로 연합체육대회를 열고, 6월 30일에는 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문길 백석총회장은 “두 교단은 한 뿌리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도 있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끌어안고 갈 것”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박재열 대신총회장 역시 “반대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많이 줄었다. 노회의 대부분도 이전보다 많이 찬성하고 있다”며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모두를 껴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여성 목사 안수 문제 등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통합추진위를 구성한 직후 양 교단의 헌법조정위원회가 만나 7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정서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 명칭 및 회기에 대한 문제 역시 교단 통합의 대원칙 아래 전혀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통합에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부총회장들도 통합의 시대적 소명 앞에 누가 총회장이 되든지 중요하지 않으며 추진위의 결정에 모든 것을 따르겠다고 같은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 통합 시도가 무산돼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었던만큼 조심스러운 입장도 많다. 대신측 최충하 총무는 “대신은 총회 결의가 우선이다. 전권위원회가 구성되어야만 더 세밀하게 연구할 수 있다”며 “총회 결정 이후에도 충분한 과정이 필요하다. 급박한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성숙하고 원만하게 결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간 교단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구체화했던 이들은, 이날 양 교단이 부총회장 후보를 유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정치적, 법적 절차에 대해 확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9일에는 함께 개회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장소계약을 완료했으며, 그에 앞서 5월 19일에 양 교단 임원과 노회장, 부서장(국장), 교단대표팀(족구, 축구)을 대상으로 연합체육대회를 열고, 6월 30일에는 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문길 백석총회장은 “두 교단은 한 뿌리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도 있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끌어안고 갈 것”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박재열 대신총회장 역시 “반대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많이 줄었다. 노회의 대부분도 이전보다 많이 찬성하고 있다”며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모두를 껴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여성 목사 안수 문제 등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통합추진위를 구성한 직후 양 교단의 헌법조정위원회가 만나 7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정서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단 명칭 및 회기에 대한 문제 역시 교단 통합의 대원칙 아래 전혀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통합에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부총회장들도 통합의 시대적 소명 앞에 누가 총회장이 되든지 중요하지 않으며 추진위의 결정에 모든 것을 따르겠다고 같은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 통합 시도가 무산돼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었던만큼 조심스러운 입장도 많다. 대신측 최충하 총무는 “대신은 총회 결의가 우선이다. 전권위원회가 구성되어야만 더 세밀하게 연구할 수 있다”며 “총회 결정 이후에도 충분한 과정이 필요하다. 급박한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성숙하고 원만하게 결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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