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 영적 각성과 회개를 외치며 세계 열방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WAPCAN 대표 황선규 목사)가 지난 17일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제 29차 3월 정기 기도성회를 열었다.

각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지역 복음화와 열방을 향한 선교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특히 이날은 대 참사를 겪고 있는 일본인들의 상처 회복과 구호 및 조속한 복구를 위해 기도했다.

연합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김용문 목사의 사회로 황선규 목사가 “WAPCAN은 행복의 통로”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최병걸 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축도는 송천호 원로 목사가 맡았다.

“70에 은퇴를 하고 폐암 말기의 상태에서 나의 계획이 아니라 부르심을 따라 나그네 선교사가 되어 10년 동안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했다”고 말문을 연 황선규 목사는 “GSM의 선교사 지원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기적과도 같았다”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고 중소교회가 연합해 세계선교를 마무리 하자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에도 하나님의 기적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 목사는 이어서 “모든 교회가 잘 되고 특히 1세와 1.5세, 2세 교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하고, 중소교회가 연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교회가 수평이동을 막고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에서 참석자들은 △복음 전파와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화 부흥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화 부흥을 위해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중병 투병자와 무거운 짐진자들을 위해 라는 제목으로 김용문 목사, 원 호 목사, 제임스 황 목사, 강태욱 목사, 나균용 목사가 각 기도제목을 인도했다.

한편 4월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 성회는 본국 에스더 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 교수를 강사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훼드럴웨이 새교회에서 대형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