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8일 브레머튼한인장로교회(담임 박근범 목사)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2011년도 임원단으로는 회장에 박근범 목사, 부회장에 노광현 목사(퓨알럽 장로교회), 총무에 강요한 목사(서북미 장신대 교무처장)를 선출했다.

이날 설교는 한국복음신학연구원 학장인 손병호 박사가 전했다. 손 박사는 "장로교회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장로교회의 역사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손 박사는 개혁주의 장로 교회가 유대 회당화 되고 장로들과 목회자들이 권위의식에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의 핵심을 가지고 교회의 참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장로교회가 역사를 돌아보며 교회가 나아야 할 방향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워싱턴주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은 28명에 달하며 박영희 목사(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원로), 정남식 목사(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원로), 김제건 목사(평안교회 원로), 송천호 목사(훼더럴웨이 선교교회 원로), 김철환 목사(호산나 장로교회 원로) 등 한인 이민 역사와 함께 한 목회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문창선 목사(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담임), 변인복 목사(큰 사랑교회 담임), 김경천 목사(시온 장로교회 담임), 김중수 목사(시애틀 염광교회 담임), 이병일 목사(시애틀 예수마을교회 담임), 김광훈 목사(시애틀 양문장로교회 담임), 백용수 목사(타코마 한인침례교회 담임), 허인회 목사, 강기영 목사, 김제은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박근범 목사, 김병규 목사, 김양해 목사(명성 장로교회 담임), 김경수 목사, 강요한 목사, 노광현 목사, 이기범 목사, 한영주 목사(큰사랑교회 부목사), 현영한 목사(베이커 형제교회 담임), 문영건 목사(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이배호 목사(워싱턴 한인장로교회 담임), 박상원 목사(샘 시애틀 지부장), 이희준 목사 등이 장로회 신학대학교 학부, 또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