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우리 교회 6명의 선교팀 외에 뉴저지에서 합류하신 목사님과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하닷사와 함께 예루살렘근처 베다니의 마르다 수도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머무르면서 가장 자주 듣는 용어가 있다면 ‘용사’ 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하닷사는 지난 15년간, 매일같이 예루살렘 성벽을 돌며 철야기도를 4시간씩 드리며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드리신 문자 그대로 중보의 용사이십니다. 그 동안 구약 성경을 1000번 이상 읽으며 히브리어에 능통하신 이 분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련되어 성경을 깊이 연구하신 귀한 자매님입니다. 하닷사는 이스라엘의 회복은 남유다의 회복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의 흩어진 지파들도 회복됨으로, 이스라엘 12지파가 다같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12지파가 다 회복되어야 함이 성경적이라는 사실에 대하여는 저도 동감합니다. 그 분의 연구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흩어진 지파들이 한국에도 많이 거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지요. 한국과 이스라엘의 유사점은 여러 가지각도에서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12 지파들은 워낙 전 세계로 흩어졌고, 세월이 흐르면서 현지화되었기에, 자기들이 이스라엘 사람인지조차도 대부분 모를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때문에 하닷사는 하나님께서 흩어진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을 대표하는 이방인들 가운데 예루살렘을 밟으며 기도할 기도의 용사를 보내달라고 오래동안 간절히 기도해 왔다고 합니다. 우리 팀을 보자 자기가 기도하던 바로 그 기도의 용사들이 왔다고 하며 얼마나 기뻐하는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이 기대하시는 용사가 되고자 애쓰는데 참 쉽지 않았습니다. 숙소에서 일정까지 일체를 하닷사에게 의뢰하였기에 우리는 그저 그녀가 인도하는대로 따라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지금까지 거의 쉬는 시간이 없고 잠을 제대로 자 본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성경 공부를 하거나, 거리를 밟으며 중보 기도를 드리고, 저녁에도 성경 공부는 이어져서 밤 11시나 되어야 마치는데 새벽 1시에는 또 통곡의 벽에 나가서 기도합니다. 새벽 3-4시에 돌아와 잠깐 눈 붙이고나면 7:30 분에는 아침 식사가 시작됩니다. 숙소는 수도원으로 결정되었는데, 하닷사가 의미하는 용사로서 훈련받기에는 적당한 곳이겠지만, 이스라엘의 수도원이 미국에서의 편안한 삶에 적응된 우리에게는 많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습니다. 예상 외로 이곳이 상당히 추운데 밤에는 난방이 자동적으로 꺼집니다. 낮에도 아주 최소한의 난방만 주는데, 그나마 밤에는 없으니 담요를 3개정도 덮고, 솜바지에 스웨터를 2-3개 겹쳐입고 자는데도 추워서 잠이 안 올 정도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뼈속까지 춥다는 의미를 처음으로 체험해본 느낌입니다. 너무 기침을 하다 이제는 배가 아픕니다. 찬 물로 샤워하기가 일수이지요. 조금 불평할 기색만 보이면 하닷사는 우리가 용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분에 의하면 용사는 모든 불편함을 능히 견딜 수 있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늘 전쟁의 위협가운데 살고 있는 이 곳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것을 견디는데 아주 잘 훈련이 된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생각합니다. 하닷사가 그렇게 강조하는 용사의 정신이 무엇일까? 이번에 우리 성경공부 제목은, “그 날에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용사는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들이며, 즉 파숫군을 의미합니다. 적을 망보고, 아군을 지키는 파숫군이 전시에 춥다고 보초서다가 안으로 들어오고, 또 졸립다고 파수보다 잠이 든다면, 그 전쟁은 결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각기의 처소에서 파숫군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적은 지금도 항시 우리를 노리고 있지요. 우리에게도 모든 것을 견디는 용사의 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나라, 그리고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들이 되도록 모든 것을 견디는 용사의 정신을 훈련합시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이 기대하시는 용사가 되고자 애쓰는데 참 쉽지 않았습니다. 숙소에서 일정까지 일체를 하닷사에게 의뢰하였기에 우리는 그저 그녀가 인도하는대로 따라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지금까지 거의 쉬는 시간이 없고 잠을 제대로 자 본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성경 공부를 하거나, 거리를 밟으며 중보 기도를 드리고, 저녁에도 성경 공부는 이어져서 밤 11시나 되어야 마치는데 새벽 1시에는 또 통곡의 벽에 나가서 기도합니다. 새벽 3-4시에 돌아와 잠깐 눈 붙이고나면 7:30 분에는 아침 식사가 시작됩니다. 숙소는 수도원으로 결정되었는데, 하닷사가 의미하는 용사로서 훈련받기에는 적당한 곳이겠지만, 이스라엘의 수도원이 미국에서의 편안한 삶에 적응된 우리에게는 많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습니다. 예상 외로 이곳이 상당히 추운데 밤에는 난방이 자동적으로 꺼집니다. 낮에도 아주 최소한의 난방만 주는데, 그나마 밤에는 없으니 담요를 3개정도 덮고, 솜바지에 스웨터를 2-3개 겹쳐입고 자는데도 추워서 잠이 안 올 정도입니다. 저는 이 곳에서 뼈속까지 춥다는 의미를 처음으로 체험해본 느낌입니다. 너무 기침을 하다 이제는 배가 아픕니다. 찬 물로 샤워하기가 일수이지요. 조금 불평할 기색만 보이면 하닷사는 우리가 용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분에 의하면 용사는 모든 불편함을 능히 견딜 수 있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늘 전쟁의 위협가운데 살고 있는 이 곳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것을 견디는데 아주 잘 훈련이 된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생각합니다. 하닷사가 그렇게 강조하는 용사의 정신이 무엇일까? 이번에 우리 성경공부 제목은, “그 날에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용사는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들이며, 즉 파숫군을 의미합니다. 적을 망보고, 아군을 지키는 파숫군이 전시에 춥다고 보초서다가 안으로 들어오고, 또 졸립다고 파수보다 잠이 든다면, 그 전쟁은 결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각기의 처소에서 파숫군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적은 지금도 항시 우리를 노리고 있지요. 우리에게도 모든 것을 견디는 용사의 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나라, 그리고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들이 되도록 모든 것을 견디는 용사의 정신을 훈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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