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무총회주일로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꿈꾸며 하나님께 칭찬 듣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금년 한해의 교회표어는 ‘주님께 칭찬 듣는 교회’입니다. 세상의 칭찬이 아니라 마지막 때 주님께 “잘했다 충성된 종아!”하시며 칭찬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먼저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삼아 온 성도가 귀하게 쓰임받길 원합니다. 앞으로 2년 후에는 우리교회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번 한 해가 우리 예원교회에 중요한 전기가 되는 한해가 되길 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3년전 신학생 시절에 읽었던 책이 있는데 당시 웬만한 목회자라면 이 책을 접하였고 당시 신학교졸업선물로 받았던 책이었습니다. 리 엔더스(Leigh Anderson)이 쓴 (21세기형 교회, A Church for the 21st Century)라는 책입니다. 현재의 교회들 즉 21세기의 교회형태를 잘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현대교회의 7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첫째는 가족농장형태의 교회입니다. 철저히 가족중심으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가족끼리 모이니 가족이 아닌 사람은 금방 표시가 납니다. 둘째는 학교형태의 교회입니다. 각종 성경공부책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배우고 또 배우는 형태의 교회입니다. 셋째로 가맹점(프랜차이즈)형태의 교회입니다. 교단의 지시와 교단의 방법과 정책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움직입니다. 넷째로 일반상점의 형태인데 아쉬운 대로, 급한 대로 필요한 것들을 충족하는 교회입니다. 다섯째는 쇼핑몰 형태의 교회입니다.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편안하고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웬만한 곳보다 더 좋습니다. 여섯째는 전문점형태의 교회입니다. 여기에 가면 아주 독특한 자기만의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없는 것도 아주 많지만 있는 것은 아주 특별합니다. 일곱째는 유령형태의 교회입니다. 그저 썰렁하고 건물은 있는데 생명은 없고 소름만 쪽쪽 끼치는 교회입니다.
이민목회를 하면서 어찌 보면 목사는 몸부림을 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해 보려고도 하지만 이것도 잘 안됩니다. 그냥 한 가지 전문점 형태의 교회처럼 하나만이라도 잘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교회를 향한 수많은 요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힘을 내 봅니다. 성도 여러분, 목사인 저도 잘 해 보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2011년 우리 교회의 중요한 두 가지 축인 교회와 목장의 온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주님께 칭찬 듣는 교회로 서 봅시다. 이번 해에는 목장이 행사를 주관하는 일들을 많이 해 보려고 합니다. 선교후원, 영화상영, Car Wash, 찬양대회, 선교바자회, 수양회 등등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1년 실천함으로 주님께 칭찬 듣는 축복된 예원교회가 되길 원합니다.(2011-01-16)
지금으로부터 23년전 신학생 시절에 읽었던 책이 있는데 당시 웬만한 목회자라면 이 책을 접하였고 당시 신학교졸업선물로 받았던 책이었습니다. 리 엔더스(Leigh Anderson)이 쓴 (21세기형 교회, A Church for the 21st Century)라는 책입니다. 현재의 교회들 즉 21세기의 교회형태를 잘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현대교회의 7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첫째는 가족농장형태의 교회입니다. 철저히 가족중심으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가족끼리 모이니 가족이 아닌 사람은 금방 표시가 납니다. 둘째는 학교형태의 교회입니다. 각종 성경공부책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배우고 또 배우는 형태의 교회입니다. 셋째로 가맹점(프랜차이즈)형태의 교회입니다. 교단의 지시와 교단의 방법과 정책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움직입니다. 넷째로 일반상점의 형태인데 아쉬운 대로, 급한 대로 필요한 것들을 충족하는 교회입니다. 다섯째는 쇼핑몰 형태의 교회입니다. 너무 매력적이고 너무 편안하고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웬만한 곳보다 더 좋습니다. 여섯째는 전문점형태의 교회입니다. 여기에 가면 아주 독특한 자기만의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없는 것도 아주 많지만 있는 것은 아주 특별합니다. 일곱째는 유령형태의 교회입니다. 그저 썰렁하고 건물은 있는데 생명은 없고 소름만 쪽쪽 끼치는 교회입니다.
이민목회를 하면서 어찌 보면 목사는 몸부림을 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해 보려고도 하지만 이것도 잘 안됩니다. 그냥 한 가지 전문점 형태의 교회처럼 하나만이라도 잘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교회를 향한 수많은 요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힘을 내 봅니다. 성도 여러분, 목사인 저도 잘 해 보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2011년 우리 교회의 중요한 두 가지 축인 교회와 목장의 온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주님께 칭찬 듣는 교회로 서 봅시다. 이번 해에는 목장이 행사를 주관하는 일들을 많이 해 보려고 합니다. 선교후원, 영화상영, Car Wash, 찬양대회, 선교바자회, 수양회 등등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1년 실천함으로 주님께 칭찬 듣는 축복된 예원교회가 되길 원합니다.(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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