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장 24~37절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마가복음 7장 25절)

주님의 사랑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린 여인에게
자녀(유대인)와 개(이방인)를 비교하셔서
속을 긁어놓으십니다.
잔인한 말씀을 하십니다.

여인은 굴하지 않습니다.
딸을 고쳐야겠다는 엄마의 강한 열정은
예수님의 의도대로 더 적극적인 믿음의
도전을 받아들입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믿음은
한 단계 더 엎드리게 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딸에게서 귀신이 떠납니다.

엄마가 엎드리면 자녀가 낫습니다.
믿음이 자라면 고개는 더욱 숙여집니다.
내가 엎드리면 내 자녀가 삽니다.
내 믿음으로 자녀의 문제가 온전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를 원하셔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애들이 낫는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가족이 구원을 받는다면 왜 못 엎드리겠습니까?

엄마가 예수님 앞에 엎드리니까
귀신이 맥을 못추고 떠났습니다.
예수님 앞에 제대로 엎드려보기 원합니다.

주님 앞에 자꾸 자꾸 낮아질수록
주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방여인의 낮아지고 낮아지는 믿음에
주님 응답하시듯이
우리의 겸손과 순종에 주님 능력을 더하실 것입니다.

더 바짝 엎드려봅시다.
믿음은 고개를 쳐드는 것이 아니라 엎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