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어는 프랑스어로 ‘귀족들의 의무’란 뜻을 가진 말로 한 사회 내에서 지도층, 상류층이 지녀야 할 도덕적 의무를 말합니다. 이 말은 프랑스 격언에서 유래된 말인데, 귀족이 받은 권리(노블리스)만큼 그에 상응하는 의무(오블리쥬)를 다하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이 있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의무가 있습니다. 특권은 온 우주의 창조주의 자녀이며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이라면, 의무는 천국백성답게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로, 또한 예수님의 제자로 우리는 주어진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즈음 한국 드라마 중에 인기 있는 주말드라마의 주인공이 만들어낸 유행어가 하나 있는데 ‘이것이 최선입니까?’라고 합니다.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우리로 생각게 하는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계획하면서, 진행하면서, 그리고 마치고 나서도 한번쯤은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것이...‘이것이 최선인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선인가?’ 라는 말은 TV 연예인 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물으셨던 질문입니다.

말라기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물에 대해서 ‘이것이 너희가 드릴 수 있었던 최상품의 제물이었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의 설교자에게 최선을 다해서 설교를 준비했느냐? 하고 물으실 것이고, 목자에서 최선을 다해 목장 식구들에 관심을 보여주었느냐? 물으실 것이며, 찬양팀에게 최선을 다해 찬양을 준비했느냐? 하고 물으실 것이며, 예배자에게 최선을 다해 예배를 준비했느냐? 고 물으실 것이며,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아내를 사랑했느냐? 하고 물으실 것이고,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 남편에게 순종했느냐? 고 물으실 것이며, 자녀에게 최선을 다해 효도했느냐? 하고 물으실 것이며...우리의 모든 삶에서 최선을 다해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일과 우리의 삶 가운데서 이런 주님의 마음으로 질문하면서 진행한다면...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