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평범했다. 스스로의 말처럼, “못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잘한 것도 아니었다. 그야말로 평범한 학생”이었다.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송하성 교수 얘기다. 그는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학으로 대학을 다니며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청와대 등에서 경제 관료를 지냈다. 오직 공부 하나로 인생 역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그런 그가 최근 ‘1.3 1.3 송가네 공부법’(북스타)를 펴냈다.
그는 자신의 평범함을 강조한다. “제가 이번 책에서 전하고 싶은 건, 누구나 다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함입니다. 머리가 뛰어나지 않은 평범한 학생도 얼마든지 공부에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죠. 제가 그랬으니까요.”
평범했던 그가 공부로 반에서 1, 2등을 다투는 우등생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어느날 우연히 찾게 된 교회에서 들은 설교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교회 가까이서 자취하다 자연스럽게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송 교수는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마 7:7-12)’라는 말씀을 처음으로 듣게 됐다. 호기심 때문에 찾아간 교회였지만, 당시 광주대광교회 최기채 목사의 그 메시지는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게 된다. 이후 학생회 예배 외에도 주일예배를 꼬박꼬박 참석하고, 새벽기도를 매일 나가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송 교수는 “그 말씀 하나로 가정에는 혁명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형이 교회 다니면서 달라졌다”며 증거했고, 아버지·어머니도 그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보기 시작했던 것. 송 박사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등하교길에는 ‘성문종합영어’를 몇 장 뜯어서 가지고 다니며 공부할 정도였다. 그는 2학년 겨울방학 때 광주시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양회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을 받게 된다. “여러분들은 이 시대의 요셉입니다. 큰 꿈을 가지십시오. 자신이 품은 꿈만큼 되는 것입니다” 라는 설교를 듣고, 대충 은행에 취직해서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접고,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운 것이다.
그의 이런 모습을 닮아 동생들 역시 공부로 성공했다. 송영천 전 고법 부장판사(사시 23회)와 송경길 인천광역시장(사시 36회)이 모두 그의 동생들이다. 이 밖에 그의 자녀들도 모두 국가고시에 합격해, 그의 집안에서 총 5명의 고시 합격생이 배출됐다.
송 교수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표를 가져야 한다.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건 무엇을 위해 공부 하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왜 공부를 할 것인지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특히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건 그야말로 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목표화→계획화→동작화→버릇화→몰입화→논리화→국제화’라는 7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공부를 버릇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무엇이든 100번을 반복하면 누구나 버릇이 완성된다. 그리고 이렇게 버릇화가 되면 마치 밥을 먹듯 아이가 자연스레 책상으로 다가간다고 그는 말했다.
송 교수가 낸 책의 제목 ‘1.3 1.3’은, 수업 전에 1시간 예습하고 수업이 끝난 직후 3분간 복습, 이후 집에 가서 다시 한 번 배운 내용을 1시간 더 공부하는데, 이렇게 하루에 총 3시간은 집중해 공부한다는 의미다.
송 교수는 이 책이 높은 교육비로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애국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너무나 많은 돈이 들다보니 출산율 저하라는 민족적 재앙이 온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최대한 돈을 들어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 교육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쓰기 됐죠.”
끝으로 송 교수는 크리스천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신앙이 녹아든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명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동사형이 있어요. ‘하야’라는 것인데, 영어로 말하면 두(do) 혹은 액트(act)와 같은 의미죠.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분이며 행하시는 분이고 실천하시는 분이라는 거에요.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학생이라면 기도만 하고 꿈만 꿀 것이 아니라, 기도한대로 꿈꾼 대로 실천에 옮겨야만 합니다. 내게 동기를 부여하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죠. 그럴 때 하나님께서도 그 기도와 꿈을 이뤄주실 겁니다.”
그는 자신의 평범함을 강조한다. “제가 이번 책에서 전하고 싶은 건, 누구나 다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함입니다. 머리가 뛰어나지 않은 평범한 학생도 얼마든지 공부에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죠. 제가 그랬으니까요.”
평범했던 그가 공부로 반에서 1, 2등을 다투는 우등생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어느날 우연히 찾게 된 교회에서 들은 설교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교회 가까이서 자취하다 자연스럽게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송 교수는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마 7:7-12)’라는 말씀을 처음으로 듣게 됐다. 호기심 때문에 찾아간 교회였지만, 당시 광주대광교회 최기채 목사의 그 메시지는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게 된다. 이후 학생회 예배 외에도 주일예배를 꼬박꼬박 참석하고, 새벽기도를 매일 나가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송 교수는 “그 말씀 하나로 가정에는 혁명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형이 교회 다니면서 달라졌다”며 증거했고, 아버지·어머니도 그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보기 시작했던 것. 송 박사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등하교길에는 ‘성문종합영어’를 몇 장 뜯어서 가지고 다니며 공부할 정도였다. 그는 2학년 겨울방학 때 광주시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양회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을 받게 된다. “여러분들은 이 시대의 요셉입니다. 큰 꿈을 가지십시오. 자신이 품은 꿈만큼 되는 것입니다” 라는 설교를 듣고, 대충 은행에 취직해서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접고,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운 것이다.
그의 이런 모습을 닮아 동생들 역시 공부로 성공했다. 송영천 전 고법 부장판사(사시 23회)와 송경길 인천광역시장(사시 36회)이 모두 그의 동생들이다. 이 밖에 그의 자녀들도 모두 국가고시에 합격해, 그의 집안에서 총 5명의 고시 합격생이 배출됐다.
송 교수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표를 가져야 한다.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건 무엇을 위해 공부 하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왜 공부를 할 것인지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특히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건 그야말로 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목표화→계획화→동작화→버릇화→몰입화→논리화→국제화’라는 7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공부를 버릇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무엇이든 100번을 반복하면 누구나 버릇이 완성된다. 그리고 이렇게 버릇화가 되면 마치 밥을 먹듯 아이가 자연스레 책상으로 다가간다고 그는 말했다.
송 교수가 낸 책의 제목 ‘1.3 1.3’은, 수업 전에 1시간 예습하고 수업이 끝난 직후 3분간 복습, 이후 집에 가서 다시 한 번 배운 내용을 1시간 더 공부하는데, 이렇게 하루에 총 3시간은 집중해 공부한다는 의미다.
송 교수는 이 책이 높은 교육비로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애국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너무나 많은 돈이 들다보니 출산율 저하라는 민족적 재앙이 온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최대한 돈을 들어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 교육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쓰기 됐죠.”
끝으로 송 교수는 크리스천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신앙이 녹아든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명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동사형이 있어요. ‘하야’라는 것인데, 영어로 말하면 두(do) 혹은 액트(act)와 같은 의미죠.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분이며 행하시는 분이고 실천하시는 분이라는 거에요.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학생이라면 기도만 하고 꿈만 꿀 것이 아니라, 기도한대로 꿈꾼 대로 실천에 옮겨야만 합니다. 내게 동기를 부여하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죠. 그럴 때 하나님께서도 그 기도와 꿈을 이뤄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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