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로교회(담임 김미성 목사)는 지난 2일 신바람 건강박사 황수관 장로를 초청해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황 박사는 이날 자신의 간증 외에도 그리스도인의 건강법을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황 장로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며, 육체적 습관과 심리적 습관을 예로 들었다. 황 박사의 강의는 이전에 한번쯤은 들어봤을 내용이었지만, 새해를 맞아 생활습관을 변경하기에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장로는 먼저 술과 담배 등 우리 몸에 나쁜 것은 하루 빨리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흡연은 각종 암의 원인이 됨과 함께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 성장 질환 등 심각한 병을 유발한다며 바꿔야 할 첫째 습관으로 꼽았다.

황 장로는 또 음식을 골고루 먹되, 과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식을 피해서 건강해진 경우가 수 없이 많다며 음식에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장로는 한국인들이 식도암 위암이 많다는 것을 들며 음식은 짜고, 맵고, 뜨거운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채를 먹어야 하되 고기도 먹어줘야 하고, 야채와 고기 5:2 비율로 먹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과로는 절대 금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낮이나 밤이나 잠이 올 때는 자야한다며 졸음을 물리치며 일하는 것은 오히려 큰 손해라고 말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갖되 밤 12시 이전에는 자야 깊은 잠을 자, 건강한 호르몬이 생성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장로는 끝으로 내 마음의 욕심을 버리고 베푸는 마음을 갖는 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을 위해 베푸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생성된다며 사랑과 함께 관용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스트레스를 피하되, 남에게 주지도 말고 받지도 않는 것이 좋다며, 상대에게 내 의견을 정당성을 설득하기 보다는 상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데, 건강한 생활습관은 예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살면 자연스럽게 바꿔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수관 장로는 오는 28일(금)부터 ~30(주일)까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신바람 전도 신바람 건강 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