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츠빌 한인교회(담임 주병열 목사)는 16일 교회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교회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첼로독주, 트리오 합주, 청년부 중창, 바디워십, 찬양 밴드 공연,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주병열 목사는 시편 100편 1~5절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30년동안 사역을 준비하시고 이후 3년을 통해 모든 사역을 다 이루셨다”며 “먼저 우리교회를 30년 동안 준비시키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이제부터 우리교회를 통해 드러내실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을 소망하자”고 말했다.

주목사는 “여전히 우리는 부족함 투성이지만, 하나님을 믿자. 우리가 그분의 소유임을 기억할때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주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강력하게 이끌고 계심을 느낀다. 이제 우리교회가 하나님 앞에 설때다. 이제 우리교회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와 소망으로 바라보자. 30년의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향해 담대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후 샬롯츠빌 한인교회 성도들은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새로운 역사를 고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찬양 ‘부흥’ 과 ‘그리스도의 계절’을 열창하며 음악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샬롯츠빌 한인교회는 오는 25일(주일) 교회본당에서 3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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