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학생들이 기아, 빈곤, 물부족, 삼림 훼손 등 지구촌의 각종 문제들을 조사하여 저널을 발간했다.

학생 학술 봉사 모임인 TOSOW(The Other Side Of the World)는 지난 10월부터 회원 학생들이 조사하여 작성한 보고문을 모아서 첫번째 저널을 발간했다. 이번 저널은 회원들이 매주 두 시간씩 모여 조사하고 쓴 글 16편이 실려있으며, 여성인권, 인종주의, 인신매매, 테러리즘, 마약 거래, 공정 무역 등의 다양한 주제들이 읽기 쉽게 정리 되어 있다.

TOSOW의 김정수 디렉터는 “평소 접하기 힘든 주제들이지만, 조사하여 글을 쓰고 저널을 발간하여 대중의 인식 변화에 기여하는 활동에 학생들이 차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회원 학생 모두가 열정적으로 조사 활동에 참여하여 전에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TOSOW는 교육컨설팅 회사인 에듀 워싱턴(대표 정선경)에서 시작하여 운영하는 학술 봉사 모임으로서, 매주 조사 활동 외에도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거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TOSOW는 1월 중에 2차로 회원을 선발한다.

문의 : 703-595-9583(에듀 워싱턴)

▲TOSOW의 첫번째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