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같이 나아오리라.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내년 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새 달력을 걸고 새 수첩을 꺼내며 좋은 날들만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현실을 어둡습니다. 올해도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은 어쩌면 희망뿐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아 신세타령, 나쁜 경제타령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려움의 시기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기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꼭 필요한 것들만 놔두고 그렇지 않은 것들을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버렸다가 다시 살 수 있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없어지면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이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하고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이 그렇고, 친구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것들 외의 것들은 정리되어 질 수 있습니다.

이 어려움의 시기 가운데 여러분의 삶이 정금같이 되어 나아오는 시기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순도 100%의 금처럼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여러분이 이 시기를 통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며 이룰 수 있습니다. 정금 같은 순수한 믿음을 소유한 여러분이 만들어지는 2011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새해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