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일군 한국 교회. 부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의 하나로 ‘새벽기도’를 꼽는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새벽 기도회 현장을 찾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마흔번째로 찾은 곳은 뉴욕침례교회(화~토 오전 6시)다. 박춘수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건강하게 번식하는 교회’를 표어로 하며, ‘제자훈련과 셀 목회’가 박 목사의 목회철학이다.

12월 24일 박 목사는 고린도전서 14장 20절부터 3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질서로 하나 되는 덕을 세우자’고 전했다.

고린도전서 14장

20절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21절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른 방언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하지라도 저희가 오히려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2절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니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

23절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ㅇ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돌아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24절 그러므로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절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ㄴ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

26절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절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절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거든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및 하나님게 말할 것이요

29절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변할 것이요

30절 만일 곁에 앉은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거든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찌니라

31절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32절 예언하는 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33절 하나님은 어리저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다음은 설교 말씀이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워갈 때 질서가 있고 그 질서 가운데 이뤄지는 화평을 원하십니다. 본문의 고린도교회에는 하나됨이 없었습니다. 이들 속에는 질서의 모습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직분자가 모여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는 것은 신비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위해 우리에게 분명한 질서가 있어야함을 바울이 강조합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세가지 중 첫번째는 '지혜에 장성할 것' 입니다.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지혜자이며 성숙한 사람이며 장성한 사람입니까? 장성한 사람들, 지혜에 성숙한 사람들을 보면 분별력이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행해야할지를 알며, 분별력을 가지고 남들과 관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보면 분별력이 더해집니다. 특별히 은사는 사용하라고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몸된 교회가 주님의 교회로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은사를 사용하는데서도 지혜롭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방언의 은사를 지혜롭게 사용했다면 교회가 평화로웠을 것입니다. 고린도교회는 공동체의 유익을 배려하지 않고 나의 유익을 따라 함부로 사용했습니다. 은사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24절 믿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책망받는다고 했습니다.

여기 믿는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누군가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 말씀을 잘 깨닫고 잘 전하게 되어질 때 그 말씀을 듣는 이들이 엎드려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은사를 지혜롭게 사용하면 죄를 깨닫고 믿음 안에서 바른 믿음을 세워갈 수 있는 유익이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이 내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교회가 유익하게 되어야하고 바른 은사와 바른 직분의 사용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 바랍니다.

26절. 교회가 덕을 세울 때 하나 될 수 있고 결국 영광됩니다.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 합니다. 직분자들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직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 직분와 은사를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 되길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덕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에게 충실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조금만 구속하는 듯한 말, 프로그램을 하면 왜 그렇게 교회가 달달하는가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덕을 세운다는 것은 나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세우는 겁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겁니다. 그래서 덕스러운 직분의 섬김이 있을 때 하나가 됩니다. 만약 덕이 있는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만일 누가 방언을 말하는걸 두 사람이나 세사람이 차서를 따라하고 한 사람이 통역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의 심각한 은사의 문제는 방언하는 자들에게 있었습니다. 방언하는 자들이 덕스럽다고 차서를 따라 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만약 방언을 하면 통역하는 자들이 있을 때 하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잠잠하라고 합니다. 교회의 유익을 쫓기 위한 방언을 위해 질서 있게 사용할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덕스러운 예언의 은사 사용은 하나씩 예언하라는 겁니다. 결국 질서 있게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질서있게 세워지기 바랍니다. 덕스럽게 세워지는 교회에 질서가 있습니다. 다양한 직분과 은사가 통일성 있게 세워지기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덕과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하나?. 33절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 이십니다. 그래서 교회도 예배도 질서가 필요합니다. 그 질서가 세워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기도 입니다.

21세기의 우리는 모더니즘 속에 살며 개인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교회를 세워갈 때는 질서로 덕을 세우며 가야합니다.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