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영조)는 지난 11일 훼드럴웨이 한 식당에서 시애틀 이하룡 총영사와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애국단체 연합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열었다.

서용환 간사의 사회로 시작한 송년의 밤은 이영조 회장의 환영사, 이하룡 총영사의 격려사 2010년 사업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디류 하원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영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다시금 비판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대통령 자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에 의한 헌법기관으로, 조국의 평화통일의 구심점 역할뿐 아니라, 동포사회와 미주류사회의 평화의 전도사로서 동포간 화합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서 대통령의 통일 정책을 자문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올 한해 사업으로 ▲이범관 국회의원 초청 대북관련 세미나 ▲정창인 전 육사교수 초청 간담회 ▲남주홍 국제 안보대사 초청 강연회 ▲ 국내외 차세대 자문위원 포럼 ▲북미주 평통자문위원 초청 서울 지역회의 ▲고양시협의회 초청 시애틀협의회 합동 토론회 ▲국내외 차세대 통일 리더십 캠프 ▲통일부 초청 남북대화 설명회 ▲시애틀협의회 노숙자 봉사활동 ▲연평도 사태 서북미 한인 사회 단체 연합 규탄 결의대회 등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