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다시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권운동에 나선 로버트 박 씨가 ‘북한 모든 주민들을 위한 선언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그 전문.

올해로 제노사이드협약 62주년을 맞이하여 라파엘 렘킨의 ‘제노사이드 범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은 유대인 대학살 이후 가장 중요한 글로벌 운동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각국의 국민들께 우리는 김정일과 김정일 집단으로 부터 고문, 노예, 노동, 기아, 공개처형 등 여러 잔인한 방식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북녘 동포들을 구하고자 급히 국제사회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현재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의하면 현재 북한에는 정당한 정부가 없다는 것이 확실하고, 김정일과 김정일 체제는 명백히 국제 범죄자들로 한 세대의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며, 수백만의 가족들을 분단의 설움을 안기고, 수백만명을 살해하고 노예로 만든 것에 대해 인류와 정의와 진리의 이름으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제노사이드 협약 2조에 의하면 기독교인들과 가족 3세대를 학살하는 것은 집단 학살로 여겨짐으로 국제사회는 북한에 개입할 의무 뿐 만 아니라 법적인 권리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김정일 체제로 부터 살해되고 강간당하고 노예로 만들어지며 고통받고 있는 수백만을 대신해 제노사이드 협약을 근거로 제시합니다.

양심있는 자들과 글로벌 지도자들께서는 세계에서 가장 핍박받고 억압받는 수백만의 북녘 동포들을 위해 즉각 행동에 나서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한 체제가 조직적으로 죄 없는 수백만 명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인류의 원칙에 어긋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에 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범죄 집단에 대하여 책임을 묻고 정의롭게 행동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백만명의 북녘 동포들과 아이들에게 자유와 하나님의 정의를 선언합니다. 우리는 김정일 제노사이드와 대학살에 의해 기아로 죽어가는 수백만의 북녘 동포들에게 자유와 하나님의 정의를 선언합니다.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자유로 살 수 있는 것만을 희망하고 바라는 모든 북녘 동포들에게 자유와 하나님의 정의를 선언합니다.

‘제노사이드 범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
http://www.preventgenocide.org/law/convention/tex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