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워싱턴 주 훼드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 지역 교회연합회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교회가 다르고 교단이 달랐지만, 오직 하나님을 높이고 예수님의 거룩한 성탄을 기뻐하며 구속과 영생의 은혜 가운데 하나 됐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연합찬양대를 구성해 각 교회별 찬양경연대회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하나됨을 이뤄 찬양했다. 또한 주일학교, 유스 들도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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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드럴웨이 교회연합 성탄 찬양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할렐루야를 찬양했다ⓒ김브라이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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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드럴웨이 중앙장로교회 찬양대 찬양 모습ⓒ김브라이언기자 |
훼드럴웨이 교회 연합회 및 목사회(회장 원호 목사)가 주최한 훼드럴웨이 교회연합 성탄 찬양예배는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구자경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김상수 목사의 사회로 훼드럴웨이 중앙장로교회,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 평안교회, 금란교회, 새교회 찬양대가 각각 2곡씩 찬양했으며 한 교회 찬양대가 찬양을 마칠 때마다 자리를 함께 한 모든 성도들이 성탄에 관한 기쁨과 감사의 찬송을 불렀다.
이날 설교를 전한 원호 목사는 ‘눈 높이 성탄’(마1:18-23)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원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눈 높이를 낮추셔서 사랑받을 수 없는 자를 사랑하셨고, 구원의 눈 높이를 낮추셔서 구원받지 못할 자를 구원하셨다”며 “예언을 성취하시고 모든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을 기쁨 마음으로 영접하고 그런 예수님께 경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복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믿음의 교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크리스마스 메들리로 분위기를 한 껏 고취시켰으며, 마지막 순서로 모든 찬양대와 회중이 일어서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이날 예배는 구자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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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지역 연합 성탄 축하의 밤에서 찬양하는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찬양대ⓒ김브라이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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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지역 연합 성탄 축하의 밤에서 워십 댄스를 선보인 주일학교 아이들과 유스 그룹ⓒ김브라이언기자 |
타코마 기독교회 연합회 (회장 이동기 목사)주최한 타코마 지역 연합 성탄 축하의 밤은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이형석 목사)에서 진행됐다. 성탄 축하의 밤은 김승희 목사의 사회로 연합 중창단과 각 교회 찬양대의 찬양, 주일학교 아이들과 유스그룹의 워십 댄스 등 다양한 행사로 풍성함이 돋보였다.
설교를 전한 이동기 목사는 “예언의 성취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영원히 함께하신다”며 “우리의 죄악을 깨끗하게 하시고 상한 마음과 병든 몸을 치료하시는 주님을 깊이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그리스도의 영광과 은혜를 경험한 우리들이 이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배는 유용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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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지역 성탄 축하 음악예배에서 찬양하는 연합 찬양대ⓒ김브라이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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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다해 찬양한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 유스ⓒ김브라이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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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축하 음악예배를 위해 참석한 성도들은 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를 가득메웠다ⓒ김브라이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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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지역 목회자들의 연합 찬양은 성도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김브라이언 기자 |
올림피아 지역 성탄 축하 음악예배는 올림피아 하나장로교회(담임 소은일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도 2회를 맞는 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우경철 목사의 사회로 최윤현 목사가 ‘안심하라’(행27:23-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바울이 광풍 가운데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것 같이 우리들도 어렵고 신음하는 이웃들을 향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자”고 전했다.
연합합창단의 찬양으로 문을 연 2부 음악회는 지역 교회 남성 중창단의 찬양과 피아노 트리오,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 유스 찬양팀, 어린이 찬양, 밀알 선교회의 수화 찬양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림피아 목회자들이 모두 나와 찬송가 511장을 찬송하며 은혜를 전할때는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눴다.
올림피아 목회자협의회는 이날 헌금 1111달러를 장애인 선교단체 시애틀 밀알에 선교후원금으로 전달했고, 황완중 목사의 폐회기도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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