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조영석 전도사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시애틀 집회에서 그만의 깊은 찬양과 따뜻한 간증으로 시애틀 지역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조 전도사는 집회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또한 그는 간증에서 우리의 지친 영혼이 안식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은 오직 예수님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조 전도사는 ‘주님의 품으로, 십자가 그 위에, 버려진 날들, 아이 러브유 맘’ 등의 찬양을 소개했고, 곡 중간 중간 자신의 아픈 과거와 하나님의 치유를 간증하며 어떤 아픔과 상처도 주님 안에서 회복될 수 있음을 힘주어 말했다.

‘영혼의 치유자’라는 명칭이 붙은 그의 이번 찬양에는 다른 찬양집회와는 다른 특별한 감동과 하나님의 위로로 가득했다.

“예술가의 작품의 그의 삶과 무관할 수 없듯이 제가 작곡한 곡 역시 저의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찬양에는 저의 어린 시절 외로움과 청년시절의 방황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회복과 치유의 손길이 묻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버려진 날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지냈던 날들을 주님 안에서 되찾을 수 있음‘을 노래한 것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적합한 곡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조 전도사는 간증 가운데 “주님을 만나게 되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고, 후회가 소망으로 바뀌고, 아픔이 기쁨으로 바뀌고 상처가 아물어 진다”고 주안에서 누리는 행복을 소개했다.

그는 또 “1.5세로 이민의 어려움과 방황, 말로 형용할 수 없이 힘들었던 가정 불화의 얼룩진 시간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며 “오늘도 저와 같이 주님의 손길과 음성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족한 자의 입술이 사용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찬양을 들으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제까지 잊고 지낸 것 같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친형제간인 찬양사역자 조영석 전도사와 벨뷰사랑의교회 조영훈 목사

집회문의 : choyoungsuk@gmail.com, 시애틀 기독일보 seattle@ch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