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기독실업인협회) 센터빌 지회 창립을 위한 첫 준비모임이 11월 19일(금) 오전 7시 센터빌 소재 '이레(Jireh) 베이커리’에서 열렸다. 센터빌 지회는 신기식 사장이 지회장을 맡기로 했으며, 이미 14명의 회원들이 가입했다.

이 날 모임에는 센터빌 지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한기덕 CBMC 총연 부회장, 박상근 CBMC 동부연합회 회장, 김영호 워싱턴 DC 지회장, 신승철 메릴랜드 지회장 등도 참여해 센터빌 지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첫모임 예배는 신기식 지회장의 사회, 한기덕 회장의 권면 및 대표기도, 장규석 목사(열린문교회)의 설교, 회원 소개, 장경태 총무(워싱턴 DC 지회)의 CBMC 소개, 박상근 회장의 축사 및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장규석 목사는 “빌라델비아교회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한 것처럼 실업인들이 처절한 비지니스 현장에서도 주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나갈 때 그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고, 그 현장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축원했다.

한기덕 회장은 “지난 3년간 매주 오전 7시 볼티모어에서 메릴랜드 지회 모임을 가졌다. 신기식 사장은 멀리 센터빌에 살면서도 항상 모임 30분 전에 도착해 있었다. 그렇게 오려면 새벽 4-5시에는 출발해야 할텐데 그런 성실함을 볼 때 분명 하나님께서 이 지회를 축복하시고 지경을 넓히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상근 회장은 “예수님을 영접한 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나와 나의 가족, 내 주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영혼들이 많아지는 것을 꿈꾸게 됐다. 센터빌 지회를 통해 회원들의 비지니스 현장, 나아가 이 지역사회에 하나님을 바로 알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 회원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지난 3년간 활동했던 메릴랜드 지회나 워싱턴 DC 지회를 통해서, 혹은 그 회원들을 통해서 CBMC를 알게 되고 함께하게 된 것을 보면 그동안 뿌렸던 씨앗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신기식 지회장은 “지회를 설립하면서 내가 더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작은 모임이지만 성경적 경영과 일터에서의 사역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빌 지회 문의 : efc305@yahoo.com(지회장 신기식)
이레 베이커리 주소 : 13848 Lee Hwy, Centreville, VA 20120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한기덕 회장.

▲장규석 목사.

▲장경태 총무.

▲박상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