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지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는 풍요한 계절입니다.
올 한해에도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에 진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의 사역과 가정에도 풍성하신 주님의 사랑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990년 얼바나선교대회에서 헌신한 후 10년 뒤인 2000년에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온두라스라는 작은 나라, 그곳은 저의 부르심에 첫 출발이었습니다.
온두라스 렌카 인디언 마을입니다.
외부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박해하는 곳
온두라스에서도 가장 소외된 곳
외부와 단절되어 살아가는 곳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이어가는 곳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작은 저의 헌신으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소수의 믿음의 식구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그 땅에 예배하는 교회를 세워주시고 주의 백성들을 모아주셔서 렌카 마을 여러 곳에서 진정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렌카 인디언들이 가정에서 모여서 석유등불(전기가 없는 마을)을 켜고 기타의 반주로 영감넘치는 찬양과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저의 소망은 마을 마을마다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본부 사역과 함께 온두라스 사역을 해왔는데
하나님께서는 본부사역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는 저에게 "온두라스에서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쉽지는 않는 일이지만.... 어찌보면 처음 갈 때 보다가는 힘든 과정을 거치게 되겠지만
(전기, 수도가 없는 지역이므로 육신의 불편함이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나임 : 기도 제목임)
다시 돌아가야 할 그 땅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요청되어집니다.
저는 요즈음 "살면서 선교하면서" 저의 선교의 모토인데
정말 살면서 선교하는 작은 예수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땅에서 어떤 큰 일을 하시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냥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먼저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들을 내려놓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재정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본부사역기간동안 재정 적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후원교회들이 많이 중단을 하셨습니다.
매달 생활비와 사역비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도 내려놓습니다.
생명과 안전도 그렇습니다. 안전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심지 한가운데서도 무장 강도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실정입니다.
좀더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도, 결과에 대한 집착도, 사역의 열매까지도
모두 주님께 맡깁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내 인생의 백지수표를 서명하고 주님께 드리는 행위"(이용규)라고 하는데 어찌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느 목사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내려 놓음"이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아직 내려놓지 못했다. 정말 귀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로 제가 내려 놓을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내려 놓을 것도 없는 사람이 내려놓음을 논하는 자체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여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동역자님,
언젠가 렌카 인디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천국에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계 7:10) 찬양하는 그 날을 소망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해 주십시오. 이들에게 진정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소중한 사역을 다 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지금 부터 자주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1월, 12월을 미국에서 마지막 준비 (각 교회를 방문하여 사역을 나눌 수 있기를 원함) 한 후 1월 10일 경에 들어갑니다.
혹시 방문을 원하시면 연락을 주시면 최대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렌카 인디언 선교사
장세균 드림
--
Rev. Segyun Jang
SEED International
연락처 : segyunjang@gmail.com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는 풍요한 계절입니다.
올 한해에도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에 진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의 사역과 가정에도 풍성하신 주님의 사랑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990년 얼바나선교대회에서 헌신한 후 10년 뒤인 2000년에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온두라스라는 작은 나라, 그곳은 저의 부르심에 첫 출발이었습니다.
온두라스 렌카 인디언 마을입니다.
외부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박해하는 곳
온두라스에서도 가장 소외된 곳
외부와 단절되어 살아가는 곳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이어가는 곳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작은 저의 헌신으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소수의 믿음의 식구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그 땅에 예배하는 교회를 세워주시고 주의 백성들을 모아주셔서 렌카 마을 여러 곳에서 진정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렌카 인디언들이 가정에서 모여서 석유등불(전기가 없는 마을)을 켜고 기타의 반주로 영감넘치는 찬양과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저의 소망은 마을 마을마다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본부 사역과 함께 온두라스 사역을 해왔는데
하나님께서는 본부사역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는 저에게 "온두라스에서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쉽지는 않는 일이지만.... 어찌보면 처음 갈 때 보다가는 힘든 과정을 거치게 되겠지만
(전기, 수도가 없는 지역이므로 육신의 불편함이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나임 : 기도 제목임)
다시 돌아가야 할 그 땅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요청되어집니다.
저는 요즈음 "살면서 선교하면서" 저의 선교의 모토인데
정말 살면서 선교하는 작은 예수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땅에서 어떤 큰 일을 하시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냥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먼저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들을 내려놓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재정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본부사역기간동안 재정 적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후원교회들이 많이 중단을 하셨습니다.
매달 생활비와 사역비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도 내려놓습니다.
생명과 안전도 그렇습니다. 안전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심지 한가운데서도 무장 강도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실정입니다.
좀더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도, 결과에 대한 집착도, 사역의 열매까지도
모두 주님께 맡깁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내 인생의 백지수표를 서명하고 주님께 드리는 행위"(이용규)라고 하는데 어찌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느 목사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내려 놓음"이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아직 내려놓지 못했다. 정말 귀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로 제가 내려 놓을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내려 놓을 것도 없는 사람이 내려놓음을 논하는 자체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여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동역자님,
언젠가 렌카 인디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천국에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계 7:10) 찬양하는 그 날을 소망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해 주십시오. 이들에게 진정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소중한 사역을 다 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지금 부터 자주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1월, 12월을 미국에서 마지막 준비 (각 교회를 방문하여 사역을 나눌 수 있기를 원함) 한 후 1월 10일 경에 들어갑니다.
혹시 방문을 원하시면 연락을 주시면 최대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렌카 인디언 선교사
장세균 드림
--
Rev. Segyun Jang
SEED International
연락처 : segyun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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