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컬신대원 동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 목회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며 예수님의 복을 나누고 유통하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복이 되는 성도와 교회(창 12:2)를 표어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믿음의 공동체, 하나님의 축복이 머무는 사랑의 공동체, 하나님의 축복이 흐르는 소망의 공동체'를 3대 비전으로 품고 올해 9월 개척된 블레싱교회(담임 박희열 목사) 설립예배가 14일 오후 5시 진행됐다.

롱아일랜드 뉴하이팍 지역에 위치한 블레싱교회는 뉴욕주사랑장로교회(담임 이길호 목사)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교육전도사 및 부목사로 섬겨온 박희열 목사가 개척했다.

박희열 목사는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담임)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2007년 목사 안수(KAPC 뉴욕동노회)를 받은 박희열 목사는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뉴욕동원장로교회에서 평신도로 섬기기도 했다.

박 목사는 뉴욕주사랑장로교회에서 이길호 목사를 통해 말씀과 삶이 일치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의 바른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1월 1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날을 제외하고 364일 성도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빠짐없이 지키는 이 목사의 모습이 많은 은혜가 됐다고 했다.

또한 박희열 목사는 평신도로 뉴욕동원장로교회의 개척 때부터 같이 하면서는 개척교회의 어려움을 알수 있었다. 큰 교회같이 저절로 사람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찾아 나서야 하는 개척교회의 상황은 박 목사에게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했다.

개척을 돕다 이제는 홀로 개척의 자리에 서게 된 박희열 목사이지만 지금도 결코 혼자는 아니다. 박 목사의 친가와 처가 부모들이 건강하게 4분 다 개척 멤버로 교회를 섬기고 기도해 주기 때문이다.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가족의 축복까지 받으며 시작하는 개척이다.

이날 예배에는 박희열 목사가 목사 안수를 받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 목회자들과 모교인 비블리컬신학대학원(M.Div) 동문 목회자가 참여해 교회 설립을 축하했다. 비블리컬신학대학원 동문들은 특송으로 섬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박희열 목사의 인도로, 뉴욕동원장로교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담임)가 기도, 조성득 목사(뉴욕강변교회 담임)가 성경봉독, 주사랑장로교회 찬양대가 찬양, 이길호 목사(주사랑장로교회 담임)가 설교, 오요셉 목사(뉴욕참교회 담임)가 봉헌기도,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 담임)가 축사, 비블리컬신대원 동문이 특송, 전병준 집사가 인사 및 광고, 조영길 목사(뉴호프장로교회 담임)가 축도,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담임)가 만찬 감사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