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황영진 목사, (맨 오른쪽)김혜정 선교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는 현재 후원 아동결연 사업을 펼치고 있는 콜롬비아 아구아디따 지역을 이번 달 1일부터 4일까지 방문했다.

그 지역의 85명 아동을 후원하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교회 설립과 아동 교육을 위한 센터 건립을 후원할 계획도 추가했다.

이번에 아구아디따를 방문한 황영진 목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을 포함해 국제기아대책에서 후원하는 280명의 아동을 관리하는 김혜정 선교사는 현지 경찰서 건물과 마을회관을 빌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280명이 거의 다 교회에 다닌다. 선교사님의 장기 사역을 위해 뉴욕 교회들과 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황 목사는 "편부모 슬하에 있는 아동이 많다. 부모가 직장이 없어 생활 환경이 열악하고 생계대책이 힘든 가정도 너무 많고 교육 여건이 안 되고 방치된 아동도 많다. 부모들은 대부분 천주교인인데 후원 아동은 대부분 교회에 다니니 기독교 선교에도 도움이 된다"며 "후원해야 할 아동이 많아 후원자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동부국제기아대책은 2009년부터 콜롬비아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일대일 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받는 아동은 4세부터 13세 아동으로 후원비는 매달 25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