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한인을 위한 예배가 시작된다.

영어권 한인을 위한 예배가 11월 7일 부터 시작됐다. 죤 카미아 목사가 이끄는 영어권 예배(이하 EM)는 기존의 EM 예배와는 시작부터 다르다. 'Light church of Federalway'란 이름으로 시작하는 EM 예배는 카미아 목사가 개척하지만 '훼드럴웨이 지역 교회가 연합으로 세운 교회'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지역 한인들을 위한 EM 예배는 김용문 목사(갈보리교회), 임상순 목사(페더럴웨이형제교회), 원호 목사(새교회), 손항모 목사(은광교회)가 주축이 되어 2년 전부터 심도있게 논의 돼 왔다. 위 네 교회는 한 교회에서 EM을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절감하고, 현재 각 교회의 EM 성도들을 한 교회로 모아 전문 사역자로부터 양육 받도록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다.

'Light church of Federalway'는 일회성 연합 예배나 어떤 교회의 종속 교회가 아니라 독립 교회 운영된다. 이를 위해 위 네 교회는 EM 성도들을 보낼 뿐 아니라 일정기간 물질적 후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계 지도자들은 '내 교회 성도 불리기'를 벗어나, EM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EM 전문 예배를 계획한 훼드럴웨이 지역 교회의 비전에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죤 카미아 목사는 “1.5세 2세 영어권 한인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매우 큰 자원”이라며 “이번 시작을 통해 한인 EM 예배가 활성화되고, 지역에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유스 그룹을 중심으로 시작하지만 영어권 청년들과 장년들도 함께 예배드리게 될 것”이라며 영어권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Light church of Federalway'는 훼드럴웨이 갈보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예배 시간은 주일 오후 1시 30분, 금요일 오후 6시다.

주소 : 700 SW 320th St. Federal Way, WA 98003
문의 : 253)363-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