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힐송 처치에서 워십 리더로 섬겨 온 달린 첵 목사가 새로운 교회를 목회하기 위해서 힐송 처치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린 첵 목사는 시드니 인근에 있는 오순절파 교회인 처치 언리미티드(Church Unlimited) 담임 목사로 부임해 남편인 마크 첵 목사와 함께 내년 1월부터 목회할 계획이다.

달린 첵 목사는 브라이언 휴스턴, 보비 휴스턴 목사 등과 함께 지난 25년간 힐송 처치 워십 리더로 활약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마크 첵 목사는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 “달린은 워십 리더로서 사역해 왔지만 목회자로서 지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열망을 늘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말로 다할 수 없이 감사하며, 새로운 교회에서 사람들을 섬기게 되는 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매우 설렌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모든 이를 위한 교회를 만들어가려 한다”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놀랍고도 결실로 충만한 시기로 우리가 들어서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처치 언리미티드는 몇 개월 전부터 담임 목사 청빙을 시작했으며, 달린 첵 목사를 새 담임 목사로 예정한 데 대해서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 선택을 따르는 것이었고, 그렇게 된 것으로 믿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힐송 처치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첵 목사 부부에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의 사역을 축복했다.

“달린과 마크는 우리 교회에서 오랜 기간 섬겨 왔으며 이에 대해 감사한다”며 “그들은 우리 교회의 진실한 가족이었으며 그들이 분명 그립겠지만, 이는 그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록 힐송 처치를 떠나지만 달린 첵 목사는 곧 발표될 라이브 앨범을 포함해서 힐송 처치의 찬양과 워십 사역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