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목회자들을 위한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 2010’이 더블트리호텔에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광선 목사, 언론출판위원회 회장 이형규 장로)와 새에덴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를 주강사로 초청해, 그의 생명나무 목회 노하우를 이민 목회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강석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여러가지 분쟁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지만, 새에덴교회는 생명나무 목회 원리를 적용해 한국 교계를 섬기는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 목사는 “생명나무 목회란 목회 핵심인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주영신학’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생명나무 신앙이 각 교회 성도들과 중직들에게 전해져 풍성한 생명의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악과를 함께 두셨습니다. 선악과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사탄의 원리와 유혹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의 주체는 바로 옛 사람이며 다시 말하자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됐지만 여전히 옛 사람의 원리와 욕구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의 유혹과 정죄, 비판, 살인, 분쟁 등 선악과가 아니라 삶 가운데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생명나무를 선택하게 하는 영적 분별력을 각 성도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지난 25일(월) 오후3시에 열린 개회예배 시간에는 조명환 목사의 사회로 박용덕 목사의 기도, 손태정 목사(오렌지카운티 목사회 회장)의 성경봉독, 지용덕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6일(화) 오전9시에는 세계 기독 언론을 위한 예배를 드렸다. 예배 기도시간에는 이형규 장로가, 임승쾌 장로(크리스찬타임즈 발행인)의 성경봉독, 박희민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설교, 소강석 목사의 격려사, 기독언론사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27일 마지막날 폐회예배는 한기총 회장 이광선 목사가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광선 목사, 언론출판위원회 회장 이형규 장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 새에덴교회에서 주최했으며, 크리스천뉴스위크 주관, 세계기독언론협회(회장 조명환 목사, 크리스천뉴스위크 발행인), 남가주한인목사협의회(회장 이정현 목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