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가정을 통해 온다. 사랑하는 가족, 가정이 있어야 하나님의 복을 제대로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아무리 돈 많고 권력을 잡고 세상에 없는 쾌락을 누리더라도 사랑하는 가족이 없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해지는 복이 가정 없이 어떻게 경험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려면 좋은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 가정을 가꾸는 사람만이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행복하게 살기원하는 사람은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를 귀하게 여기는 이런 가정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가족 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런 가정이 저절로 만들어 지지는 않는다. 부모도 부부도 자녀도 노력해서 만들어야 행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

가정을 지키는 최선의 길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한 사람만 사랑하며 한 눈 팔지 않고 산다는 것이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의지나 체면만으로 욕망을 다스리기에 버거울 때가 올 지 모른다. 마음을 지켜주는 것은 다름 아닌 주의 말씀 뿐이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가정이 깨져있기 때문이다. 깨진 독에서 물 새는 것처럼 깨진 가정에서 행복이 새어 나간다. 깨어진 가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해 받는 고통이 하나님을 믿고 사는 즐거움을 다 빼앗아간다. 예수 믿어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다.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가정을 세우고 지키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남편이 하자는데로 아내가 원하는데로 자녀들이 요구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가정을 잘 지키는 것인가? 실제로 그렇게 해주다 하나님을 떠나 망가지는 가정도 생겨난다. 믿음으로 세우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 길이다.

하나님은 남편들을 가정의 영적 가장으로 세웠다. 아내나 자식들의 요구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정을 이끌어야 한다. 세속적인 아내들 때문에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든 아내가 뒤에서 불평하며 제동걸면 주를 위해 살기 어렵다. 주를 섬기는 것이 복받고 행복하게 사는 길인데도 그렇다.

가정에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은 없다. 자녀양육, 가정경제, 이사, 취미생활, 여행계획 이런 게 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나고 보면 교회생활과 하나님 섬기는 일에 영향을 준다. 배우자든 자녀든 하나님보다 자기 유익을 더 챙기는 가족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가족은 누구 잘못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누가 잘못했든 다함께 고통받게 되어 있다. 공동운명체라는 게 그런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데 모든 가족이 힘써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려면 남편도 지키고 아내도 지키고 자녀도 지켜야 한다.

결혼한 형제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믿음의 가정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 아내들은 믿음으로 살려는 남편들을 흔들지 말고 영적 후원자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그게 복받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서로 사랑하는 믿음의 가정을 만들어야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