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세계기독교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을 했다. 한국교회들은 새벽기도회를 부흥의 원동력 중 하나로 분석했고, 교회들은 새벽기도회를 드리기 시작했다.

본지는 미주한인교회의 부흥을 염원하며 부흥의 바람을 넣어줄 새벽 기도회를 현장을 찾고, 기도회 은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기도회 말씀을 위해 첫번째로 찾은 교회는 후러싱제일교회다. 김중언 목사가 시무하는 이 교회는 ‘21세기를 앞서 가는 교회’라는 표어로 가까운 지역 사회에 선교와 전도하며 땅끝까지 이르는 선교지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김 목사는 10월 23일 누가복음 12장 32절부터 34절까지를 본문으로 하고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말씀은 지난번에 이은 것으로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다 아십니다. 먼저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먹고 입을 것만 구하지 말고 먼저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라며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찾고 구하는 이에게 하나님 나라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죽어서 가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오면 얼마나 좋겠으며,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의가 통치하는 나라입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 교회에도 하나님의 나라의 의가 사랑이 가득찬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마십시요. 아버지께서 그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곳에서도 지옥 같은 곳이 있고 아직 불안전한 부분이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과 가정에 임하는 체험을 하고 산다면 참다운 기쁨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며 “우리의 삶이 망가지는 것은 소유에 집착하기 때문인데, 소유는 우리의 삶을 도와주는 것이지 거기에 너무 집착하면 삶이 망가집니다. 동물들은 배고프면 사냥하지만 다음 먹을 때를 위해 쌓아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아메리카의 무성한 살림이 인간의 소유욕으로 인해 파괴 되고 있고,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부정부패 또한 소유욕 때문입니다”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돈만 있으면 집에 좋은 물건을 사다놓는 분이 우리교회 건축합시다할 때 헌금 300불이 아까우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웃이 도움을 구할 때 인색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십니다. 구제하라. 간직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써야합니다. 하지만 어디에 쓸 것인가를 생각하는 사람이 현명합니다. 주님께서 이걸 팔아서 구제하라.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라. 그렇게 해서 낡아지지 않는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라고 하십니다. 내가 나의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쓴다면, 하나님이 기억하는 곳에 쓰면 삶에 참다운 보람을 느끼고 정말 하나님이 주신 것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며 “소유가 있는 곳에 마음도 있습니다. 마음을 재산 쌓는 것에 두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마음을 거기에 두지 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둬야 합니다.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내가 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썩어질 부패가 있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을 때 마음이 천국 속에서 살 것입니다. 소유에 대해서 바른 생각을 하고 참다운 복을 누리고 사는 여러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