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예술의 한마당 잔치자리, '나래 2010'이 오는 11월 13일(토)과 14일(주일) 저녁 7시 양일간 에드먼드 예술극장에서 다시한번 환상의 무대를 재연한다.

샛별한국문화원(원장 최지연)이 주최하는 나래 공연은 100여명의 출연진이 규모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샛별한국문화원 창단 25주년을 맞아 "탕자의 꿈"이란 창작 무용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부채춤, 전통무용 등 총 13가지 주제로 한인 뿐 아니라 미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나래 공연은 올해 역시 조명, 음향, 예술성, 분장, 의상, 디자인, 구성력, 안무 등 모든 부분에서 다시금 종합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 원장은 "한국인의 긍지가 약한 우리의 자녀들과 한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이 꼭 와야 할 자리"라며,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깨닫고 사랑하는, 또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커 가는데 필요한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북미 유일한 한국 도서관 '또또사랑' 건축에 사용되어진다. '또또사랑'은 건축에는 모두 110여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30만 달러 등 정부 지원금을 받았지만 아직 60여만 달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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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425-745-9977


나래 2009 공연 실황

▲나래 2009 공연 사진ⓒ기독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