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회장 이광술) 은 지난 9일 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년 4/4분기 정기 이사회 갖고 그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사업을 보고했다.

이광술 회장은 한인회관 구입에 대해서는 “오염 처리가 완료 됐으며 은행융자와 신회관 판매를 통해 11월 중에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그는 시애틀 한인회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회관 구입에 대해서는 “일전에 보도된 내용과 같이 킹 카운티 군수의 협조 아래, 카운티 내 문 닫은 학교 등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벨링헴 지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광술 회장은 “벨링햄 지역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회 설립 요청이 있었다”며 지회설립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아리랑의 밤에서는 장학생 선발절차를 걸쳐 훼드럴웨이 2명, 벨뷰 2명, 에버렛 2명, 벨링햄 1명 총 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규 교육 부장은 “지난 4월에 출범한 교육 센타에서 130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교육 봉사자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실시한 인구 조사에 협조한 공로로 센서스국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와 감사장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