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는 연세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신바람 박사로 본국에 웃음 열풍을 일으킨 황수관 박사를 초청해 간증 집회를 개최했다. 황수관 박사는 어려웠던 시절을 신앙으로 승리한 자신의 간증과 함께 웃음으로 유지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믿음과 누구에게나 겸손하게 환한 웃음을 보인 것’이라고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보인 사랑과 겸손, 비움의 길을 따라가라”고 당부했다.

황 박사는 “중학교 시절 수업료가 없어도 학업을 이을 수 있는 학교를 찾아 왕복 10시간 거리의 통학 했던 일, 배고픔과 싸우며 쪽 방에서 공부했지만 기도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고 연세대학교 의대 외래교수로 채용된 감격 역시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간증 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은혜를 강조했고, 빈곤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심어주신 부모님의 신앙의 유산을 가장 귀하고 값진 것으로 소개했다. 특히 그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16절-18절을 본문으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분명히 했다.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황 박사의 집회동안 이민 생활의 고민과 실음을 날려버릴 정도로 한바탕 크게 웃는 시간이었다.

황 박사는 “우리 몸에는 하루에 300여개가 넘는 발암 물질이 들어오거나 생성이 되는데, 화를 잘 내는 사람일수록 생성되는 양이 많은 반면, 쾌활하게 웃는 사람일수록 항암 면역성분이 많이 생성된다”며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웃음과 함께 선함과 겸손함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며 “잘 웃는 사람은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며 그럼 사람에게 기쁨이 온다. 또 낮아짐과 내안에 비움이 있는 사람, 용서하는 사람들에게 희락이 찾아온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 박사는 연세대학교 외래교수이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월컴 신바람 인생, 황수관 박사의 9988 건강강좌, 예수건강 영생의 길 등 19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경주태생인 황수관 박사는 대구교육대를 졸업하고 10여 년 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후 어려움 속에서 대구대와 경북대 대학원, 경북대 의대 연구과정을 마쳤다. 그 후 1987년 연세대 의대 생리학 교수로 임용돼 세브란스 병원 건강센터 부소장으로 일하며 성인운동요법 등 건강관련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고, 강연과 TV 출연 등을 통한 '신바람 건강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