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WALK 조지아 넘어 전국적 운동으로 치러질 것

조지아 내 아시아인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TEA(Together Empowering Asian Americans) WALK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 하게 될까?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행사에는 뉴욕,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지에서 총 75명의 아시아인들이 TEA WALK 행사 참여를 위해 방문한다. 올해는 조지아 주민을 포함 총 1,600여 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총무 김채원)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5년 전 200여 명이 걷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작년에는 1천2백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라틴, 베트남계 등 아시안 계는 물론 백인, 흑인들도 참여해 아시안 커뮤니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0일 TEA WALK 관련 기자회견에서 김채원 총무는 “TEA WALK는 동남부 유일의 아시안 걷기 운동으로, 올해는 조지아 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타 주에서 활발히 참여해, 전국적인 걷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알리며 “교회, 단체 등이 활발히 참여해 아시아인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고 의지를 불태웠다.

올해 행사는 'What's your story?'를 주제로 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해 뷰포드하이웨이 2마일 구간을 왕복한다.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 어린이/커뮤니티 부스, 각종 무대공연 및 풍성한 무료 먹거리가 준비되며 무료 티셔츠도 참여자에게 증정된다.

이 행사는 H 마트, 와코비아은행, 코스모 헬스케어, 사치코토커뮤니케이션, IKON오피스 솔루션, Xi Kappa, 탑노치사운드, 사우스이스트스테이징이 후원한다.

TEA WALK 시작 지점) 3510 shallow Ford Rd., Atlanta, GA 3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