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교회연합회는 지난 27일 새생명교회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으로는 회장에 지난해 타코마 목사회장을 역임한 이동기 목사(타코마사랑의교회), 부회장에 이형석 목사(타코마중앙장로교회), 총무에 김승희 목사(타코마순복음큰빛교회), 회계에 김창명 목사, 서기에 최모세 목사가 결정됐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유용식 목사가 요13장 15절 말씀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섬김과 희생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본이 되는 화해와 일치를 이루자”고 설교했다. 이어서 그는 “목회자들의 영성 성장과 바른 목회철학과 함께 윤리 도덕적 측면에서 역시 사회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코마 교회 연합회는 지난 회기 연합 전도 부스를 마련한데 이어 연합 전도지를 구비해 개교회별 전도가 아닌 연합 교회 차원의 전도를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목회자 중심의 모임에서 탈피해, 평신도 참여가 두드러지는 모임으로 이끌기로 결정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 된 이동기 목사는 “임기 동안 타코마 지역 교회의 성장을 돕고, 선교와 2세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충하겠다”고 전하며, “타 지역 교회협의회와의 연합과 교류로 서북미 지역에 부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