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익 전문점인 IHOP(The 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s)이 유명한 식당과 같은 이름을 사용해 이득을 취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국제기도의집 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AP에 따르면 팬케익 전문점 IHOP 측은 국제기도의 집 IHOP에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이를 거절하자 소송에 들어갔다. 팬케익전문점 대변인 패트릭 래노 씨는 “국제기도의집(IHOP)이 각 지역에 지부를 세우는 등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음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송의 이유를 들었다. 지난 9월 둘째주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최근까지 국제기도의집 재정 담당으로 맡았던 게리 쿠퍼(前 휴스턴 변호사) 씨는 “이번 소송은 어떤 법적 근거도 가지는 못한다”고 반응했다.

1999년 시작된 국제기도의집 IHOP은 캔자스시티에 위치해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찬양과 중보기도를 하는 신앙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