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서 '이제 그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지쳐 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활력소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영혼구원]의 사명을 확실히 붙잡고 서로가 힘을 합해서 VIP에게 향할 때 상황은 반전될 수가 있습니다. VIP 는 지루해 질 것 같은 한 부부에게 주어지는 새 생명과도 같습니다. 새 생명이 태어나게 되면 활력소가 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VIP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VIP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고 우리 구주 예수님을 소개하고, 그래서 그들의 삶속에서 변화의 모습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볼 때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두 번째는 섬김의 삶입니다. 아무리 목사, 사모라 할지라도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었다면 저희는 벌써 포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생각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일들이 저희에게도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때에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기도하고 돌아오는 순간...어느 샌가 우리의 힘든 상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분명 우리의 문제가 사라지거나 해결된 것은 아닌데 다른 사람을 섬기다 보니 회복의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님께 찬양과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그것은 주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로 들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정해진 예배가 아니라 할지라도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예배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가 주일이 되면 그런 주일예배는 더 크신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님의 역사를 강하게 경험합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의 성패는 한 주간의 생활 속에서 얼마만큼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주님과 함께 사역했느냐를 통해서 결정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세 번째 활력소는 섬김을 통해서 드려지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에 있습니다.

네 번째는 목장에서 나누는 성도와의 진솔한 나눔과 교제가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담아주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주일 말씀의 적용이 삶속에서 체험된 것을 다른 지체들과 함께 나누게 될 때 그 은혜는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 나눔의 시간을 통해서 아픔과 고통을 위로 받기도 하고, 격려와 세움을 입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는 삶 공부입니다. 삶 공부는 단순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배운 것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와도 같습니다. 삶 공부를 통해서 위에서 열거한 활력소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활력소를 얻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필수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