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KCBMC 회장 권 정)은 지난 17일 부터 양일간 켄트 컴포트인에서 기본 교육 강사 세미나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기본 교육 강사 세미나는 성경적 경영과 일터 사역, 영적 재생산과 같은 CBMC의 기본 정신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이를 위해 한국 CBMC 중앙회 손준익 부회장과 김건중 교육담당 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CBMC 사역의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비지니스의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사역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사회에서는 매년 한 차례 열리는 북미주 대회에 더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도모하기 위해 날짜를 10월 둘째주로 결정했으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 회장의 임기를 2년에서 2년 2개월로 연장하는데 동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북미주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연합회장 이상 이사, 고문 등 CBMC 임원단이 참석했으며, 이중에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최화섭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장, 은종국 아틀란타 연합회장, 이광술 시애틀 한인회장, 손석근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미주 한인 사회에 다수의 CBMC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세미나는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의 개회 설교에 이어 손준익 회장의 CBMC 개론과 사군자 기질 테스트, 김건중 국장님께서는 CBMC 기도회, 팀 빌딩, 전도, 양육에 대한 기본과 심화 과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북미주 한인 CBMC 상임고문으로 있는 신호범 의원은 “CBMC 임원단 앞에서 지난 선거에서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인 2세들의 정계 진출과 함께 미국의 기독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의 후에는 한국 중앙회 김수웅 회장을 대신해 손준익 부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매년 1회 개최되는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 미주대회는 내년 10월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는 43개 지회와 9개 연합회에서 600여 명의 회원들이 비지니스를 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도와 양육, 성경적 기업 경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 중국과 유럽, 한국 등과 긴밀한 연관관계를 맺고 전 세계 기독실업인 네트워크 형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 웹사이트 www.kcbm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