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Kingdom Pioneer Mission, 상임이사 최휘웅 장로)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선교 컨퍼런스 2010을 진행한다.

KPM은 매년 선교를 위해 자체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이를 확대했다.

컨퍼런스에는 KPM 전문 분야인 의료선교는 물론, BAM 사역, 실버 미션 등을 주제로 한 강의들이 준비돼있다. 주 강사는 외과 전문의 브루스 스테프스 박사다. 현장 경험과 경영 마인드를 겸비한 그는 개발도상국 병원과 선교사들에게 강의를 펼쳐온 바 있다. 1998년부터는 아이티, 과테말라, 브라질, 케냐, 우간다, 잠비아, 시아라리온, 아프가니스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의료 선교를 펼쳐왔다. 스테프스 박사의 강의에는 동시 통역이 제공된다.

스테프스 박사 외에도 의료 선교에 수년간 참여해 온 양희곤, 문태원, 권기명, 이병인 등 한인 전문의, 박병준, 한요한, 이지영, 최순자 등현지 선교사들이 간증과 강의를 전한다.

마지막 날인 17일 저녁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친교할 수 있도록 만찬이 준비돼있다. 선교사들 강사들, 참가자들이 식사 교제를 통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 시간에는 각 교회 파송 및 초청 선교사가 5분 내외 영상으로 현지 사역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인 결신의 시간은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 담임)이 이끈다. 강의와 다양한 사역 소개를 접한 이들이 복음의 메세지로 선교사 결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컨퍼런스 예산은 2만불로, 주최측은 5백여명 이상이 컨퍼런스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2년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KAMHC(Korean American Missions Health Council, 미주기독의료선교회)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했다. 의료 선교인들의 모임인 KAMHC는 2006년부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기독 의료인들의 네트웍을 형성하고 강의를 통해 전략을 나눠 이들이 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컨퍼런스의 목적이다. KPM은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해 현장 사역의 전략을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KPM은 12일 퀸즈한인교회에서 정책이사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2/4분기 혼두라스 우라꼬 초등학교 지원, 북한, 중국 단기선교 내역 등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