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메달리스트 김옥산, 이은해 회장.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이 9월 11일(토) 게인스빌 소재 버지니아 옥스 골프클럽에서 제6회 ‘한인의 날’ 축제를 위한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기금모금 행사로는 처음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모금활동에 힘을 실어 주었다.

메달리스트는 김옥산씨가 차지했으며, 일반 A조는 1등 최용길, 2등 서정남, 3등 대니얼 서, 일반 B조는 1등 박지선, 2등 전영희, 3등 조영래, 여성조는 1등 임인화, 2등 수잔 김, 3등 제니퍼 안씨, 장타상은 민승기, 근접상은 이종국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날 복권추첨에서는 싸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 골프 3박 4일권, 노비타 비데, JW 발모제, 한국도자기 원앙 찻잔세트, 나노머드팩, US 오픈 모자, 비타민(Mannatech) 등 다양한 부상들이 주어졌다.

이은애 회장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부상으로 내놓는가 하면 80세 이상 참가자들에게 깜짝상을 마련해 격려하기도 했다.

이은애 회장은 “너무나 좋은 초가을 날씨에 필드에서 함께 라운딩하며 친목과 건강을 다질 수 있어서 기뻤다”며 “대회 수익금은 한인들의 미국사회 기여와 위상을 미 주류사회가 인정한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대회 이후에는 아름다운 연주가 깃든 저녁식사와 함께 서로 교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