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NGO기구 Global Common Society International(이하 GCS)과 평화나눔공동체가 공동으로 모집한 유엔청소년대표단이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호주 멜본에서 열린 63차 유엔 국제비정부기구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GCS 유엔 대표 자격으로 유엔청소년대표단을 인솔한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는 "이번에 선발되어 동행하게 된 유엔청소년 한인 대표단들은 아키오 유엔사무차장을 포함해, 팀 코스텔로 월드비전 대표 등 많은 국제적인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국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엔청소년대표단은 김청미(존스 홉킨스대/경희대 한의학 박사과정), 크리스티 조(매릴랜드대), 스티븐 심(위스콘신대), 토미 박(매릴랜드대), 사무엘 이(보스턴대), 오승재(존스 홉킨스대), 박소연(버지니아주립대), 모니카 심(매릴랜드대)양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보건증진을 주제로 70개국의 약 350여 유엔 회원 비정부기구를 대표해 1,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엔이 정한 세계보건증진을 위한 밀레니엄개발 목표를 한 걸음 더 앞당기기 위해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전 세계 국가들과 국제 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들의 의료, 보건, 영양 정책이 보다 투명하고 과학적 근거에 의해 개발되어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보건증진과 질병예방은 정치 사회적인 이슈와 연결돼 인권, 평등, 공정무역, 전쟁과 재난 방지 등과 상호보완된 구조 속에서 연구 개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GCS International과 평화나눔공동체는 2010년 독일 본(Bonn)에서 열리는 64차 유엔 국제 비정부기구 대회에 참석할 대표단을 내년 봄에 모집할 예정이다. 자격은 대학입학을 앞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평화나눔공동체 단기선교봉사, 인턴십, 리더십훈련 등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문의: 571-259-4937(최상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