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 앙상블(단장 문창선, 지휘 김법수)의 창단 연주회가 오는 9월 12일(주일) 오후 7시 워싱턴 대학 미니홀에서 열린다.

지난 5월 한인 합창단으로는 최초로 미국 합창단인 훼드럴웨이 코랄의 연주회에 초청받아 미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던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이번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싱턴주 성가합창제, 훼드럴웨이 교회연합회 성탄 찬양제 등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음악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듯 이번 연주회 역시 기대해도 좋을듯하다.

연주회는 '주 이름을 찬양함은', 'Alleluia'와 같이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전통 합창 음악과 성가곡을 연주하는 무대와, '농부가', '아침이슬' 같은 한국의 정서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진행된다.

문창선 단장은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미국 전역과 해외에서 한국을 알리는 동시에, 해외 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조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음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사절단이 되고자 한다"며 합창단을 향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전문 합창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워싱턴 대학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는 김법수 지휘자를 중심으로 재능 있는 합창 애호가들이 발족한 비영리 문화 사역단체이다.

연주회 및 후원 문의) 문창선 단장 253-310-3696 김법수 지휘자 253-632-9078

▲워싱턴 챔버 앙상블 창단 연주회 포스터